[1] 당 작품은 일란성쌍생아의 부분적인, 그리고 운동계의 원격 근운동적 평행세계관을 기조로 하고 있다. 건반을 두드리는 피아니스트 "마 야우"의 손가락과 건달 "복밍"의 마샬 아트가, 또 성적 충동이 쌍방으로 전이되는 초능력물이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영화의 황당무계 무협물에 길들여져 있었던 관객은 동일한 유전 정보의 확장된 표현형이라는 암묵적 억측으로 두 신체의 원격 싱크로를 용인하고서 이 얄궂고 괴이한 파라노멀 액티비티를 즐긴 게 분명하다. "아시아"의 수퍼스타의 최성기가 서서히 끝나 갈 무렵이기는 했지만(미안한 말이나 소생이 보기에 그의 전성기는 "취권 2"로 끝났다), 개봉 당시는 두 성룡의 공동 주연, 성룡의, 성룡에 의한, 성룡을 위한 영화를 얼마든지 그런 식으로 흐뭇하게 맞아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