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은 사랑의 메시지...♡

우사기는 한자를 쓰지 못한다...?

By  | 2012년 8월 27일 | 
우사기는 한자를 쓰지 못한다...?
히라가나로만 작성된 네오 퀸 세레니티의 편지가 공개된 "미소녀전사 세라문 Super" 제104화 이후, 우사기는 한자를 쓰지 못한다는 것이 제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물론 까막눈(...)이라는 것은 아니고, 한자에 익숙하지 못하다 정도... 말입니다. 그런데, 1기 제43화에 등장하는 '세일러 문으로부터의 편지'에서는 한자가 보입니다...?! 이제 사랑과 정의의 미소녀전사 따위 때려치고 싶다는 내용의 낚시 편지 중학교 2학년 때에는 이처럼 나름대로 한자가 섞인 편지를 쓰다가,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네오 퀸 세레니티가 되니 오히려 히라가나로만 된 편지를 쓴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두 가지 가능성 정도를 생각해 봅니다. 1. 43화에 등장한 편지는 대필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단상...

By  | 2013년 5월 2일 |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단상...
네타 방지를 위해서 일단 가립니다. 감상까지는 아니고 단상들의 나열입니다. 1. 일단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군요. 쇼킹하다는 느낌이 직접적으로 있기보다는 갑작스러우면서도 답답하고 의문스러운 작품 내의 세계(관)이 저를 멍하게 만들었습니다. 2. 위와 관련이 있는 것인데, 재미가 없다고 하기는 그런데 그렇다고 신나게 재미있었다고 하기는 그렇고 그저 다만 다음 편에서 무언가 희망이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3. 시작 부분에는 무언가 "내가 건버스터나 나디아 극장판을 보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여러가지들이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라던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그것이어서... 4. 게다가 BGM까지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나 "신세기 에반게리온

미나코는 어떻게 증오를 뛰어 넘을 수 있었을까...?

By  | 2012년 8월 27일 | 
미나코는 어떻게 증오를 뛰어 넘을 수 있었을까...?
"미소녀전사 세라문"의 42화 "세일러 비너스의 과거 - 미나코의 비련"편에서, 우사기는 그냥 미나코의 (아마도) 첫사랑 앨런을 가로챈 영국의 여경관 카타리나를 문 티아라 액션으로 해치워버리려고 했습니다.(아시다시피 요마로 변한 보통 인간은 문 힐링 에스컬레이션으로 '치료'해줍니다.) 남자친구를 가로챈 여자는 처치해 마땅하다는 것이 프린세스의 정의관(!)이었습니다만... 미나코는 카타리나씨를 구해달라고 했지요. 수류탄 폭발에 휘말려 상처입은 채로, 자신이 좋아하던 앨런과 카타리나가 눈이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대로 두 번 다시 그들의 앞에 나타나지 않은 미나코였으니, 그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깊었겠습니까. 오히려 당사자인 미나코가 복수심에 불타고 우사기가 말려야 할 상황입니다만, 여기서는 미

사실 그 때 기술의 이름을 외치지 않은 것은...

By  | 2012년 9월 3일 | 
세라문 SS의 처음 몇 에피소드에서는 세일러 문이 기술을 사용하면서 기술의 이름을 외치지 않는 이례적인 연출이 나타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과거에 동영상을 첨부하여 다루었던 바가 있습니다만... (제128화 참조) 그 때 포스팅하면서는 그냥 세일러 문이 "이얍-!"을 한다고 적었었습니다만, 지금 다시 들어보니 "으으으으읍- 테에-!"라고 하는 것이,마치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마류와 나탈이 아크엔젤 승무원에게 발포 명령을 내릴 때의 "撃ぇー!"와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지 말입니다. 사실, 기술의 이름을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미래의 배역을 위한 미츠이시씨의 준비(?)는 아니었는지? 미래에서 온 프린세스의 미래에 대한 예지력의 결과물이 바로 그 기합소리가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신지가 부러웠다...

By  | 2013년 5월 5일 | 
신지가 부러웠다...
순서가 좀 잘못되긴 했지만(?), 이제서야 에반게리온 : 서 DVD로 복습중입니다.(1.01) 그런데... 이것 참 너무 부럽군요. 저렇게 미사토 누님의 품에 안기다니...! 하긴 뭐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제부터 신지는 미사토 누님과 함께 생활하게 되니... 그저 위대한 행복의 시작을 알리는 필름의 한 컷트에 불과할 뿐이었겠지요.("은하영웅전설"의 엘 파실 혁명정부 인사의 연설의 표현을 빌자면... 을지서적판 기준) 이미 저 같은 경우야(!) '너는 한국사람이라 군대도 갔다왔잖아. 알아서 엎드려' 하는 식이 되어버릴테니, 진짜 미사토 누님(?)이 제 눈앞에 나타나고 사도가 눈앞에 나타나도 저러한 행복은 절대 누릴 수 없을 겁니다. 설령 제가 10대 소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싱크로율 100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