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의 산노미야의 노상에서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거한 3명과 마주봤을 때의 이야기지만, 3명 중 2명에게는 얼굴을 재빨리 쳤다. 1명은 관자놀이를, 또 한 명은 미간에 주먹이 맞고 돌이 떨어지듯이 처음의 기세가 중도에서 좌절되었다. 둘이 쓰러진 것을 보고 겁먹은 나머지 1명에게는 명치에 앞발질을 놓고 쓰러지는 순간에 턱을 치고 완전히 전의의 기를 꺾었다. 먼저 2명을 쳤을 때 내가 쥐는 주먹은 정권이 아닌 밤주먹과 같은 것이었다. 치는 방법도 훅치기, 웅수 (장타)와 같은 것이었다. 일격으로 1명씩 정확하게 타격을 주고 다음 전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것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