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맥북 프로를 9월에 사서 10월에 받았던 것 같은데, 이번 맥북 프로의 경우 7월 발표를 보고 나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결국 9월 아이폰 Xs 등의 발표를 본 것이 구매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결정타를 날렸던 듯 하다. 이 전까지는 좋았던 감정이 더 컸는데 이 이후 불만이 조금씩 커져 가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아이폰은 매년 구매를 당연하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7 플러스 이후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 그것은 7 플러스와 8 플러스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X의 경우 노치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회가 왔으니 노치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하자면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화면이 잘린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그런데 내가 사서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리는지 안 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