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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드러머 걸 단평: 박찬욱 감독 드라마인 줄 모를 뻔

By  | 2019년 3월 30일 | 
왓챠플레이는 넷플릭스에 정착하면서 해지했었는데 리틀 드러머 걸이라는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 때문에 다시 가입하여 보게 되었다. 보는 과정에서 지루해서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박찬욱 감독의 영화처럼 여러번 볼 것 같지는 않다. 아무래도 그것은 크게 인상적인 장면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무엇보다도 드라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만; 나는 그 점이 신기했다. 만약 박찬욱 감독이 만들었다는 정보가 전혀 없었다면 나는 영상 만으로 알아 볼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영상에서는 못 느꼈지만 들려오는 음악 소리로 인해 이것은 의심할 필요 없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구나라는 생각은 들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작

애플 스페셜 이벤트 9월 11일 단평

By  | 2019년 9월 14일 | 
최근에 내가 가지고 있던 아이폰 7 플러스를 리퍼 받았다. 아무래도 이번 아이폰 11에서도 그 놈의 노치가 사라지거나 줄어들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시나 내 기대 안에 있어서 리퍼 받은 내 선택에 찬사를 보낸다. 이것으로 1년 더 견딜 수 있게 되었다. 아이폰 11 뒷 카메라 3개 그 디자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실망을 하지는 않았고 오로지 내 아이폰 선택의 대부분은 그 놈의 노치일 뿐이다. 다만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점은 가격 할인이 되었던 부분인데 문제는 한국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여서 조금은 아쉬웠다. 이 가격 문제까지 더해져 나는 작년에 맥북 프로를 구매할 수 있었다. 올해는 아이폰 11을 구매하지 않는 대신에 그 동안 사용했던 애플워치 시리즈 2 대신에 5로 넘어갈 명분은 생긴 듯 하다.

닌텐도 스위치, 맥북 프로 그리고 엘가토 HD60 S

By  | 2019년 9월 29일 | 
게임하면서 이야기하는 영상을 남기고 싶어서 작년부터 고민했던 바를 이제서야 이행하였다. 계기는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다. 야생의 숨결을 너무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본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컸고 더 이상 미루고 싶지도 않았다. 나름 변명은 아직 영상 편집 기술도 없는데 제대로 된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우려였는데 일단은 만들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나름 전혀 편집을 안 한 것은 아니고 회전이나, 불필요한 부분 삭제 이런 것 정도는 할 줄 알게 되었다;;;; 다만 자막을 잘 넣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자막들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이것은 좀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엘가토 HD60 S를 사용한 것은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까 많이 추천하

오토체스 및 도타 언더그라운드 소감

By  | 2019년 7월 14일 | 
모바일 기기로는 하스스톤 밖에 하지 않다가 최근 누군가의 도발로 인해 오토체스를 해보는 중이다. 하스스톤이 하향세를 타면서 오토체스에 대해 듣기는 하였지만 모바일 기기로 출시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고 드디어 하게 되었다. 한 2~3주 동안 평일에는 거의 못하고 주말에만 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한 판을 진행하는데 시간이 30~40분 걸리기 때문에 어디를 오고가면서 하기에는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처음 했을 때 소감은 내가 생각하는 카드 게임의 미래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예전에 그런 글을 쳤는지 모르겠지만 오프라인 카드 게임이 아니라면 굳이 그것을 그대로 오프라인과 같은 모습으로 굳이 재현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의문이 항상 있었고 미래에는 카드를 내면 카드저체가 바닥에 깔리는 것이 아

쿵야 캐치마인드 단평

By  | 2019년 8월 13일 | 
요즘 넷마블에서 모바일로 출시한 쿵야 캐치마인드 하는 중인데, 캐치마인드라는 게임은 많이들 알 것 같은데 설명은 생략하고 이 게임이 마음에 든다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위치 정보를 활용해서 근처 사람들이 그린 그림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근처 사람과 같이 게임을 같이 하거나 근처의 다른 사람이 낸 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낸 그림들을 평가할 때면 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라며 감탄도 때때로 해서 좋았다. 그리고 나름 육성 시뮬레이션의 요소가 있어서 쿵야라는 등장인물을 키울 수 있는데 이 또한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특정 위치에서 나타나는 쿵야를 찾아가게 하는 요소가 있어 이러한 부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의 호감을 살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