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두가 예상했지만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5년 5월 3일 |
아무도 바라지 않았던 결과. 이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거다. ㅇ _ㅇ 경기 수준 자체는 솔직히 굉장히 높았다고 본다. 메이웨더의 왼손 나오는 속도와 빠지는 스탭은 저 나이에도 여전히 저게 사람인가 싶었고, 그런 상대를 그래도 계속해서 큰 타격을 입지 않고 경기 중반까지 코너로 몰아가면서 어떻게든 기회를 잡으려고 한 팩맨도 대단했고(다만 9라운드 전후부터는 솔직히 속수무책으로 보여서 안타깝...-_- 리치 차이도 확실히 영향을 좀 주는 것 같았고)... 다만 대다수의 팬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쓴다는 거. 이건 모른다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복싱이라는 종목을 보는 이들이 가지는 당연한 팬심인거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복싱은 둘이서 치고 받는 게임이지 사슴사냥(...)이
combacks; 복싱을 하는 이유
By 한빈翰彬's 얼음집 | 2012년 6월 30일 |
내가 복싱을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열에 한둘은 묻곤 한다. '아픈데 그 운동 왜 하는 거야?' 나도 처음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생각해내려 애썼다. 한눈파는 순간 결정나고, 펀치 하나하나가 과학적이고, 링 위에 나 혼자뿐이고……기타 등등. 하지만 그런 이유가 필요없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그저 이 말로 충분한 것 아닌가. 복싱은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언어가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있다. 처음에 시합을 나갔을 때를 기억한다. 처음 나선 시합에 잔뜩 긴장해 있었고, 상대의 펀치를 예측하려는 것이 아니라 보려고 했고, 글러브는 생각보다 무거웠다. 내가 펀치 하나를 뻗을 때마다 상대는 가볍게 피해냈고, 점차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차오르는 숨, 점차 이물감이 심해지는 피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By 츤키의 망상구현화 | 2015년 4월 29일 |
> ... 뭐..저도 복싱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번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은 실시간 검색에도 뜰 정도로 말이 많죠... 현재 관련 금액들을 봐도 후덜덜하고...(역대 대전료 1,2위를 다 갈아엎었다는군요) 복싱에 관심은 별로 없지만 이 경기는 볼까 엄청 고민중...
귀여워서 참는다
By 행복자가발전소 (sin150814) | 2023년 12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