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Vincent (2014)
By I NEED YOU. | 2015년 3월 12일 |
![St. Vincent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3/12/c0068966_5501a5811f48b.jpg)
[스포일러 있음.] 2015년 3월 15일 관람. 노인과 소년의 하이파이브를 담은 포스터에 꽂혔다는 단순한 이유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내 마음에 든 것과는 별개로 포스터를 보는 순간, 영화의 스토리도 대략적으로 보였는데 그럼에도 왠지 모르게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1988)'이 오버 랩 되며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와 동시에 이 작품이 미국에서 8주라는 긴 시간동안 흥행한 이유가 궁금해졌고, 영화를 다 본 후에는 독특한 캐릭터들과 이를 잘 소화해낸 연기자들의 힘이 컸다는 인상을 받았다. 익숙함 속의 특별함 아버지의 상습적인 바람으로 엄마와 함께 멀리 이사를 온 올리버(=제이든 리버허)는 등교 첫날부터 같은 반 학생에게 열쇠를 빼앗겨 집에 들어가지
연초에 본 영화 몇 개(스포 좀 있음)
By 월간새농민 | 2015년 3월 14일 |
![연초에 본 영화 몇 개(스포 좀 있음)](https://img.zoomtrend.com/2015/03/14/e0064935_5503b066d5e51.jpg)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내가 주인공들의 성적 취향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그렇게 연출한 건지 모르겠다. 두 남녀 주인공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면서 왜, 왜, 왜 라는 의문사만 내벹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감정이입을 못 하거나 소시오패스 등 별난 관객은 아닐 거라고 확신한다. 시작 5분(내가 느낀 시간)만에 나온 두 남녀 주인공의 대면 장면에서부터 헛웃음이 나왔다. 특히 여자에게는 성적매력을 거의 찾을 수 없다. 물론 미인에다가 몸매도 완벽한데, 어찌된 일인지 나에게는 전혀 '동'할 것 같은 느낌이 전혀 오지 않는다. 하지만 극중 남자는 동한다. 아주 동해서 환장하지. 물론 여자는 처음부터 백만장자에다가 젊고 세련되기까지한 이 남자에게 압도당한다. 그런데 둘만
편견과 차별에 맞서는 당당함 '히든 피겨스'
By 새날이 올거야 | 2017년 3월 24일 |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 중인 캐서린(타라지 P. 헨슨), 도로시(옥타비아 스펜서) 그리고 메리(자넬 모네) 이 세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과 역량을 인정 받은 흑인 여성들이다. 1960년대 초반 미국 사회는 피부색 및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이 표피에 고스란히 드러나있을 만큼 극심했다. 나사(NASA)에서조차 핵심 업무는 백인과 남성 위주로 돌아갔고, 흑인, 게다가 여성들은 직무 능력과는 별개로 주류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건물에 위치한, 유색인종 전용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했다. 화장실 사용도 엄격히 구분돼 있다. 특히 직무에서의 차별은 유난히 두드러진다.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그들이었으나 승진은 고사하고 핵심 직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마저 원천적으로 봉쇄 당하기 일쑤다. 당
[세인트 빈센트] 빌 머레이-아역배우간의 케미가 잘 어우러지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8월 4일 |
감독;데오도르 멜피출연;빌 머레이, 나오미 왓츠, 멜리사 맥카시빌 머레이,나오미 왓츠,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영화<세인트 빈센트>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세인트 빈센트;나름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만나다..>빌 머레이 나오미 왓츠 멜리사 맥카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세인트 빈센트>이 영화를 3월 5일 개봉전 시사회로 봤습니다골든글로브에서도 상을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어떨까라는 궁금증과 기대감을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던 가운데 영화는 확실히 훈훈하면서도 감동적인 무언가를남길수 있었습니다또한 영화를 보니 확실히 골든글로브에서 상받을만했던 것 같습니다영화는 빈센트의 옆집에 올리버와 그의 엄마 매기가 이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