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카페
By Floating... again. | 2012년 11월 7일 |
최근 영화와 상담 관련 공부를 하느라 소위 '좋은 영화'들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보게된다. 이 영환... 한 고등학교 때 정도 보았던 것 같다. 당시로는, 느낌은 수수하지만 그리 와닿진 않는다 정도? 그런데 서른을 훌쩍 뛰어넘으니까 작은 알갱이들이 빛이 나는 것 같은, 그런 예쁘고 간직하고 싶은 영화로 다가온다. 오늘 이 영화 관련 정보를 보고 있는데.... 응? 1987년도 작? 난 당연히 90년대에 만든 건줄 알았는데... 영화를 봐도 80년대 특유의 유치하거나 과장된 감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당시에도 비주얼적인 게 좋아서 한창 카페같은데에 포스터가 붙어있곤 했는데.... 역시 좋은 영화는 시대를 뛰어넘는 무엇이 있는 것 같다. 감독을 보니 퍼시 애들론이라고 독일감독인데 다작하진 않은 것 같다. 그래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1987
By Call me Ishmael. | 2012년 8월 12일 |
영화 리뷰 포스팅을 쓰면서 대상 영화를 선정하기위해 내가 갖고있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이미 많은 사람이 봤을 법한, 검증된 영화를 다시 떠올려보면서 공감 및 생각을 나누고 싶은 영화를 고르거나, 혹은 그와 반대로 생각외로 좋은 영화임에도 많은 분들이 아직 못봤을것 같아서 다른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 하지만 나부터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 둘 모두를 함께 쫒는 내공 부족한 영화팬으로서 대부분은 전자의 기준으로 영화 리뷰 포스팅을 해온것도 부끄러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영화 <바그다드 카페>만은, 영화가 담고 있는 것에 비해 그리고 그 이름값에 비해 주위에 실제로 봤다는 사람들이 적었기에 이번만큼은 후자의 기준을 적용하여 리뷰를 적는다.
2012 06 07 <바그다드 카페>
By &quot;It's really something.&quot; | 2012년 6월 8일 |
바그다드 까페 마리안느 자게브래히트,C.C.H. 파운더,마리안느 제게브레히트 / 퍼시 애들론 나의 점수 : ★★★★ 사막 한 가운데, 바그다드 카페에서 펼쳐지는 마술 "Good bye Miss Brenda." "Magic is gone!" 누구나 삶에 조금씩의 마법은 필요한 법. 야스민과 브렌다, 삶의 마법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혹은 이미 잊어버린, 이 척박한 여인네들은 사막 한가운데의 바그다드 카페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다. 피부색도 국적도 체구도 다르지만 두 여자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은 남편와의 이별. 야스민은 남편을 떠나고, 브렌다는 남편을 떠나 보냈다. 떠나온 자는 땀을 흘리며 머물 곳을 찾고, 남겨진 자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에게 너무 독하게 군 자신을 후회한다. 그렇게 두 여자는
모하비트레일(Mojave Trails) 내셔널모뉴먼트와 캘리포니아의 잊혀진 66번 도로의 흔적들을 찾아서
By 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19년 10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