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극의 소마>를 보면서, 옛날에~ 옛날에~
By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 2015년 6월 13일 |
안녕하세요? 옛날에, 옛날에...(추천 BGM, <별들의 전쟁>...) 저~~~ 먼 바다 건너 섬나라에 조금 어벙하지만, 귀여운 공주님이 살고 계셨데요. 다소 어벙하긴 하지만, 마음씨 착한 공주님은 언제나 신하들에게 놀림을 당했더랍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웃 마을(?)에는 아주 아주 사악한 마법사가 살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어느 날, 드디어 사악한 마법사가 공주님을 납치해갔어요.(뭔가 수상한 문구(?)가 많이 붙어있지만, 아무튼 표면상으로는 손님이라고 하네요.) 이쯤되면, 마법사의 성격이 더럽지 않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을거에요? 이 너무도 너무도 성격이 더럽고 취향 독특한 마법사는 밧줄 플레이는 물론이며...(반항하면 테이프도 두를꺼야, 하~악, 하~
곡성 哭聲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6년 6월 27일 |
- 포스터의 광고문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믿지마세요' - 온전하게 영화는 영화내용으로만 소재가 되는 '이야기' 의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본다면이 영화는 졸작입니다. 맥거핀을 너무 많이 던져서 던져먹기에도 바쁜데 이야기의 구조도마지막까지 가서 '???' 하게 만들거든요. 하지만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이 맥거핀을 던지는 솜씨가포스터의 낚시꾼마냥 너무 능숙해서 관객들이 단체로 낚이는 영화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 영화가 시작하면서 나오는 누가복음 24장의 인용구인데 이 인용구가 마지막에 또 언급되면서영화가 막
이게 바로 디케이드 효과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4년 2월 11일 |
"난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어. 그러니까 난 떨어져 있어도 외롭지 않아." 디케이드를 보기 시작했다 -> 디케이드가 난입해서 선배들 등짝을 열어젖히는 세계가 재미있다 -> 원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 원래 세계의 라이더 시리즈도 보고싶다 !!!! 가면 라이더 카부토 멋져 !! ZETC 하드보일해 !! 클락업 전투씬 쩔어 !!! 라이더 킥이 묵직한 느낌이야 !!!! 하지만 알면서도 낚이는게 공명의 함정이죠. (..) 결론 : 디케이드 이전 라이더 시리즈 재조명 하는 디케이드 효과로 디케이드 끝나고 바로 가면 라이더 카부토의 세계로 가는 덴라이너 3등석 패스포트를 예약했습니다. (.....) 카부토 다음은
(데미짱은 이야기하고 싶어!) 최종화 보기전에 잡담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7년 4월 13일 |
-확실히 좋은 소재와 많은 고민을 한것이 역력한 이야기 흐름이 재미있네요. 그래도 중반 이후에는 좀 전개가 심심하다고 생각할때가 늘어나는 기분입니다. 초반에 쌓아둔 이미지가 좀 심심한 전개라도 즐겁게 볼수 있는 바탕이 되어주는건 좋지만 그래도 짜임새에 비해 꽤나 소소한 전개라는건 아쉬움이 느껴질때가 있네요. 캐릭터들의 개성이라면 개성, 전개의 독특함이라면 독특함이나 짜임새도 좋은 편입니다만 이야기 전개의 다양성은 확실히 소소한 편입니다. 뭐랄까, 이야기에서 보는 사람을 캐리해나가는 힘이 모자란다는 기분이랄까요. 뭐 그래도, 독특한 소재를 잘 승화시켜 독특하고 개성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참 마음에 듭니다. 캐릭터들이 다들 매력적이라는 것도 좋고 말이죠. 여캐는 많지만 하렘물은 아니고, 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