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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시계태엽 오렌지
지인의 추천을 받아 라는 영화를 보았다. 그 지인은 를 추천하기도 했는데, 나는 푸코, 해체주의 등을 떠올렸고 실제로 그 지인은 자크 데리다와 니체를 좋아한다고 했다. 이런 저런 메모를 하며 영화를 봤는데, 몇몇 비평을 찾아보아도 여성이 누드로 나오고 신체적으로 발가벗겨진 존재로 이미지화되는 것에 대한 해석은 없었던 것 같다. 방이 나오는 거의 모든 신에서, 벽에 걸린 그림은 여성의 누드화이다. 16세기의 신비로운 질감의 누드화가 아니다. 19세기 인상파 화가 마네의 그림처럼 여성의 몸을 하나의 '인상', 아무런 의미없는 이미지로 보고자 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남성 화가를 바라보되 뒤태만을 보여주는 앵그르의 표현 방식도 아니다. 타치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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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 오렌지 책 리뷰 분석 알렉스는 악인가 피해자인가 독서모임 후 서평
우리의 겸손한 화자 알렉스가 주인공인 사계태엽 오렌지는 독서모임 선정도서였다. 사회악인가 피해자인가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었다. 시계태엽 오렌지는 총 3부작으로 되어 있다. 1부는 15세 알렉스의 폭력적인 삶을 다룬다. 2부는 감옥에 갇힌 알렉스를 향한 정부의 폭력을 다룬다. 3부는 감옥을 나와 세상으로 돌아간 알렉스를 이용하는 반정부 입장의 사람들의 폭력을 다룬다. 알렉스는 감옥에서 온전히 반성하여 새로운 사람이 되었을까? 그럴 리가. 인간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이 인간의 자유 의지에 관한 책이라고 했다. 본인이 타고난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알렉스가 애초에 51.......

시계태엽 오렌지 책 뜻 오랜만에 충격적인 읽다 덮을 뻔한 영국소설
이 책이 영화로 봤다면 나는 중간에 껐을 것 같다. 다행히 책으로 보았기에 쉬엄쉬엄 무려 3주나 걸렸다. 영화는 스탠리 큐브릭의 이다. 오랜만에 만난 충격적인 읽다 덮을 뻔한 영국소설 책이다. 책이 아니라 영화였다면 결코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며 중감에 멈춤 버튼을 하고 탈출했을 것 같다. 목적을 잃어버린 폭력 영화를 보는 느낌, 이 영화를 왜 만들었는지, 왜 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내용이다. 다 읽기 전까지는. 뭔가 이러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완독했다. 우리의 주인공 알렉스는 열다섯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죄의식 없이 다양한 폭력 범죄를 저지르다 결국 감옥에 갇힌다.......
시계태엽 오렌지 - 폭력성 강제 거세, 과연 정당한가?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0대 소년 알렉스(말콤 맥도웰 분)는 부하처럼 부리는 친구 3명과 함께 폭행, 성폭행, 강도를 일삼습니다. 친구들의 배신으로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2년을 복역하던 그는 약물, 동영상, 음악을 활용한 ‘루도비코 치료’를 자원합니다. 치료가 종료된 뒤 석방된 알렉스는 폭력과 섹스에 대한 거부반응이 지나쳐 부작용에 시달립니다. 폭력성의 강제 거세는 옳은가?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는 안소니 버제스의 1962년 소설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각색, 제작, 연출한 1971년 작입니다. 영국을 배경으로 범죄자에 대한 정부의 강제적 교화의 부작용을 다룹니다. 인간 고유의 본성인 폭력과 섹스에 대한 욕망을 거세하는 전체주의적 정부를 소재로 해 ‘1984’와 흡사한 S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