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이 사부의 퍼스널 트레이닝 12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3년 6월 4일 |
꼬박꼬박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직딩의 삶은 그리 녹록한 것이 아니고 더구나 블루칼라의 삶은 한가한 자기시간마저도 공정에 쫓기면 없어지기 마련이어서 규칙적인 포스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네요. 최근에 공정에 쫓기다보니 일요일도 출근하는 상황이라 그래도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오늘은 지난시간에 예고해드린바와 같이 먹는 이야기를 좀 해보죠.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몸을 구성합니다. 고로 우리는 매우 잘먹어야 합니다. 어떤 음식을 먹는가에 따라서 어떤 몸이 되는가 인풋과 아웃풋을 잘 생각해보면 정크푸드는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지만 중년의 고독한 삶을 영위하며 라면을 종류별로 다르게 끓여먹는 낙을 즐기는 저로서는 참 드릴 말씀이 없군요. 그래도 라면을 끓여서 국물은 버리고
곰탱이 사부의 퍼스널 트레이닝 1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3년 4월 27일 |
곰탱이 사부의 퍼스널 트레이닝 이라는 제목의 글을 연재하기로 맘을 먹고 보니 좀 쑥스럽네요.원래 개인적으로는 사범이란 호칭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사범이란 호칭 역시 왜색이 풍기는 것을 부인할 수 없고, 제가 지향하는 바가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스승이 되겠다는 것이 꿈이므로 사부라는 호칭으로 맘대로 정해버렸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운동 소화능력을 알아야 하듯 제 글의 목적과 범위를 먼저 밝혀 둡니다. 제 글은 파릇한 청춘들을 위해서가 아닌 40대 아줌마 아저씨들을 위한 글입니다.. 제가 사십중반의 남자로 어찌보면 생의 한가운데서 이제는 삶을 보는 시각과 몸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야 하는 시기임을 잘 알기에 목표와 범위를 제한하고자 합니다. 물론 제 이론의 기초는 운동생리학
곰탱이 사부의 퍼스널 트레이닝 10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3년 5월 21일 |
슬슬 써왔는데 벌써 10회차군요. 일차로 대략 30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직장일로 인해서 제대로 마무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정시 출근하고 정시 퇴근하는데 사장님도 미인이고 직장 동료들이 모두 마음씨가 좋아… 거기다가 회식도 자주하고 윗분들이 사랑으로 아껴주시는 그런 직장이라면 다닐 맛이 나겠죠? 운동도 그렇습니다. 헬스클럽 등록했는데 염가 세일이며 미인들과 훈남들이 바글대고 몰라서 헤맬때마다 쭉빵한 퍼스널 트레이너가 스킨쉽 작렬하며 친절히 가르쳐준다면 우리 중년 남녀 동지 여러분은 아마 술자리의 유혹도, 막장드라마의 간질간질한 궁금증도 팽개친 채 헬스클럽에 달려가리라 봅니다. 하지만 현실의 운동은 그리 재미가 없어요. 힘들고 땀나죠. 그런데 꼭 해야 합니다. 특히 중년
곰탱이 사부의 퍼스널 트레이닝 7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3년 5월 9일 |
지난 회차까지 운동을 왜 해야하는지, 운동을 대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운동의 목적과 범위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말씀드렸는데요. ... 도대체 어떤 운동방법을 설명하기에 이렇게 서론이 긴것이냐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정보의 공유와 홍수속에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제가 드리는 운동방법은 결코 특이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어느날 UFO에게 납치되어 초능력을 선물받고 돌아와 여러분의 몸을 순식간에 건강체로 바꿔드리는 능력을 갖지 않는 한, 여러분께 드리는 운동방법은 여러분이 다 아시거나 아니면 기존에 모두 개발되어 공개된 방법입니다. 다만 저는 그것을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이십년을 보낸 중년동지들이 결코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라도 지속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