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종족 컨셉, 디바티. (디엔디3판(3.0))
By 아래로 6피트 | 2013년 2월 1일 |
제가 꼬꼬마시절에 부라이2 라는 RPG게임 공략집이 저한테 있었습니다. (게임기가 없어 잡지와 공략집으로 갈증을 달래던 꼬꼬마시절ㅠㅠ 그 때 반지의 제왕도 두개의탑 공략집으로 처음 알게 되고 그 때부터 거기 필자분이 소개한 '반지전쟁'을 찾아 서점을 헤메고 다녔었던 추억이 있네요.)..아무튼 거기 주인공 파티 중엔 신사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리자드맨 팬서가 나즈굴(?) 같은 집사를 데리고 다녔는데..그 자체로도 신박한 컨셉이지만, 절 정말 사로잡았던 멋진 설정이 추가로 있었습니다.적 세력의 사천왕급의 보스들이 주인공 파티와 연이 맺어져 있는 설정에서, 그 중 이 리자드맨 펜서와 설정이 얽혀있는 적의 대간부가..바로 이 리자드맨 팬서의 악한 모습이 분리되어 하나의 존재가 된 또 다른 자신이라는 설정이었습니다
Per le Spezie #1-2
By REDMIST | 2013년 6월 18일 |
지난번에 이어지는 내용.1세션은 이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일행을 태운 베네치아 정기 연락선은 황급히 콘스탄티노플을 빠져나갔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오스만 투르크의 함대가 바다를 포위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빠져나가고 싶어도 나갈 틈이 없어지게 된다.다행히 항해는 순조로워 2주 정도 뒤에는 이탈리아 남부 근해에 도달할 수 있었다. 알폰소는 희망이 끈이나마 놓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사실은 알고 있다. 아르디토 상회의 콘스탄티노플 지부는 망한 것이다. 전쟁이 일어날 걸 예상하지 못 하고 일을 이렇게 만든 것은 지부의 관리자였던 자신의 실책이다. 게다가 콘스탄티노플 지부가 망했다는 것은 아르디토 상회에서 다루던 향신료를 더 이상 구해오지 못 한다는 뜻이다. 전쟁이 끝날 때 쯤이면 돌아가서 다시 흩어졌던 직원들을
미궁 킹덤 2nd 세션 후기
By 아래로 6피트 | 2012년 11월 29일 |
1. 파티 게임은 적정 파티멤버수가 되어야 포텐이 터진다. 플레이어가 3인일때와 5인일때가 각각 부각되는 장단점이 뚜렷했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조합이 최소 기준치를 통과하면, 마치 MMORPG처럼 시너지 상승이 상당함. 즉, 플레이어가 3인 이하 일때는 야리코미하는 기분으로 최적화를 감안하고 '게임 클리어'에 무게를 실어서 하는 게임 방향이 잘 어울린다고 느낌. 반대로 플레이어가 4인 이상으로 대략 5명이 되는 순간부터는 게임의 밸런스가 그런대로 잡히기에 이쪽을 어렵게 파는 것 보다는 원래 이 게임을 살 때 기대한 파티 게임을 하는게 잘 어울린다고 느낌. 이를테면, '청중의 증가'로 인해 같은 황당한 이벤트에서도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하고, 개드립도 액터의 숫자가 많으니 게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