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검술의 한계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9월 12일 |
사료로 남아있는 내용을 놓고 봤을 때 조선 관아의 검술 교습 체계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초기에는 기효신서의 번역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초기의 조선검술은 기효신서 따라하기에 지나지 않았고, 무예제보번역속집에서 일본의 검술 카타들이 수록되면서 좀 나아지지만, 무예도보통지 시대가 되면 카타들이 사라지고 혼자서 하는 투로들만 남는다. 예도보(조선세법)은 아니지 않냐고 할 수 있는데, 원래 예도는 총도/총보만 있었고 예도보는 무비지에서 보고선 이게 원본인가보다 싶어 나중에 발췌 수록한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다른 검술들이 언해본과 뜻이 통하는 것과는 달리 예도보는 언해본과 뜻이 잘 안통한다. 다른 사료를 통해 또다른 기본기가 있었느냐를 유추해 보아도 단서가 따로
경희애문화 좋은책추천, 이왕 시작한 거 따, 100일만 달려 볼게요
By 과천애문화 | 2021년 4월 22일 |
[영화감상] '연평해전'을 감상하고...
By ♣ DOMVS...DINOSAVRIA | 2015년 6월 28일 |
(역사적 사건을 영화한 것이기 때문에 스포일러 주의는 붙이지 않겠습니다) 저는 몇년 전 연평해전 제작을 위한 펀딩에 후원한 적이 있어서 공짜 예매권을 선물 받아 아버지랑 함께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잠실 롯데시네마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아무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국제시장과 마찬가지로 눈물이 났던 영화였습니다. 한 마디로만 요약하자면 '김정일 XX끼'. ... 잊지 않겠습니다. 바다의 용사들이여.
이대수....
By BlueThink | 2012년 5월 16일 |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뭐... 생각해보면 딱히 잘하는것 없는 둥글한 작은 돌. 손시헌과 비교해도 단점 비슷해, 체력은 더 약해, 클러치 가끔해도 전체적 타격 안 되, 어깨는 더 약해. 더 문제인건 좋은 쪽으로 큰 거 하고 다음판으로 넘어가면 그만큼 실책을 해대는거. 과거 준플에서 '가을대수'활약을 하고 플옵에서 바로 한경기 연속 실책한거 보면 왜 김경문이 김재호가 준비하자 바로 버리다시피 트레이드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근데 대안없음. 수비야 오선진이나 급하면 하주석도 있지만 문제는 이양반이 하위타선의 핵이란 사실. 이여상마저 맛이 간 지금 이대수 빠지면 출루한 3,4,5를 부를 타자가 없음. 아마 내일도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