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 - 오락실 세대에 바치는 헌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2월 22일 |
30년 째 오락실에서 장수 중인 게임 ‘다 고쳐 펠릭스’의 악역 캐릭터 랄프는 천대받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합니다. 메달을 획득해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3D 게임 ‘히어로즈 듀티’에 잠입한 랄프는 무한히 번식하는 캐릭터 사이버그와 함께 게임 ‘슈가 러시’에 밀려들어가 오류라는 이유로 왕따당하는 소녀 캐릭터 바넬로피와 만나게 됩니다. ‘주먹왕 랄프’는 30년 전 8비트 게임과 3D 슈팅 게임이 공존하는 미국의 오락실을 배경으로 소외받는 조연 캐릭터가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주제의식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입니다.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며 누구에게나 주어진 역할이 있으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교훈은 어린이 관객을 향한 것입니다. 소외된 자들이 힘을 합쳐 세계를 구한다는 줄거리 또한 교훈적
조금 위험했던 주먹왕 랄프(Wreck it Ralph).
By U'r Life is So Unique | 2013년 4월 22일 |
아청법이네 뭐네 씨끄러운 이 시점에미칠듯이 매력적인 꼬맹이 캐릭터가 등장해서 약간 위험했던 주먹왕 랄프. 바넬로피라는 이 꼬맹인데..나오는 장면 장면 한 개도 빼놓지 않고 완전 귀엽다. 바넬로피 움짤이 많이 돌아다닐 만 하더라. 특히나 얼라들 캐릭터엔 흔히들 써먹는 고집불통에 철 없는 설정이 아니라 훨씬 더 호감형이다. 스토리 라인은악역으로 태어난 캐릭터가 영웅이 되고 싶어서 다른 게임에 몰래 들어갔다가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악역도 악역 나름대로 괜찮음을 발견하는 스토리인데.. 주인공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바넬로피!! 꼭 보자. 전체적으로 재미는 그럭저럭인데 바넬로피 때문에라도 두 번 정도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 평점 : ★★★☆☆평점 : ★★★★☆ (깨알같
대학살의 신 - 교양 벗어던지고 좌충우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3일 |
막대기로 얻어맞아 이가 부러진 소년 이턴의 부모인 마이클(존 C. 라일리 분)과 페넬로피(조디 포스터 분) 부부는 자신의 집으로 가해자 재커리의 부모 앨런(크리스토프 왈츠 분)와 낸시(케이트 윈슬렛 분) 부부를 초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된 네 사람의 언쟁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야스미나 레자의 희곡을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화한 ‘대학살의 신’은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는 속설처럼 10대 초반의 사내아이들 간의 다툼을 원만히 해결하려던 부모들이 도리어 더 큰 싸움에 휘말리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애당초 희곡이 원작이기에 오프닝 크레딧과 엔딩 크레딧을 겸한 서두와 결말의 장면을 제외하면 네 명의 주연 배우가 등장하는 하나의 시퀀스가 사실상 실시간으로 80여
주먹왕랄프 바넬로피
By ♣ 타리글루 - Tarigloo ♣ | 2013년 1월 8일 |
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시작으로 루미와 영화보러 극장에 몇번 갔다왔습니다만 가장 호응이 좋았던건 메리다군요^^ 성장물 좋아하는 아가씨~ 주먹왕랄프는 어른들이 'ㅋㅋㅋㅋㅋㅋ''풒ㅋㅋㅋㅋㅋ''덮ㅋㅋㅋㅋㅋ' 하면서 즐거워하고 루미는 계속 하품하고 뒤척거렸었네요. 수다쟁이 민폐캐릭터는 별로지만 디자인이 귀여워서 바넬로피를 그려보았습니다. EBS에서 가끔 보는 <마사와 곰>이라는 애니메이션 주인공 마사와 비슷한 성격에 목소리도 비슷해서 깜짝; (민폐도는 마사가 3배반 더 강력한듯...불쌍한 곰아...) 영화 자체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삼단합체케이크를 만들수도 있었는데 컵케이크를 만든 느낌? 그것도 아주아주아주아주엄~~~~~~~~~청 달디달디단 컵케이크 ㅋㅋ 재미없다는건 아니에요. 초반엔 정말 추억이 새록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