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터너> - 예술가가 아닌 예술 노동자

SARABANDE|2015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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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터너> - 예술가가 아닌 예술 노동자

<미스터 터너> - 예술가가 아닌 예술 노동자

SARABANDE|2015년 1월 27일

예술가의 삶을 영화화 하는데에는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예술가의 삶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며, 예술가의 천재성 혹은 예술가의 광기를 묘사하는데 그침으로써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파고드는데 실패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예술작품의 위대함만큼이나 예술가의 삶 자체도 위대하다고 볼 수 있는 예술가는 찾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면 반대로 영화제작자는 예술작품의 위대함만큼이나 그 예술가의 삶도 극적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극장을 관객을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이크 리 감독은 터너의 작품의 위대함 만큼이나 위대한 할 것 같은 그의 삶을 전혀 미화화지 않는다. 물론 이 영화에 나온 터너에 관한 에피소드가 모두 사실일리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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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터너(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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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터너는 매우 클래식스러운 영화입니다. 고로, 졸음이 쏟아지는 영화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영화를 볼 때 졸음이 쏟아진다는 표현은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영화가 텅 비었고 같은 멜로디만 단조롭게 이어지는 방식이라면 졸음이 쏟아지는 영화라는 말이 혹평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졸음이 쏟아지는 영화'라는 표현은 다른 의미로 긍정적인 평이 됩니다.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는 그 전경이 편안하거나 매우 일상적이기 때문인데, 이 영화는 후자인 편입니다. 과거 19세기 영국과 그 일상을 아주 꽉차게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분하고 꽉찬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졸음보다 밀크티맛을 음미하듯이 볼 수 있을 겁니다. 즉, 미스터 터너는 아주 바람직한 클래식 지향의 영화입니다. 미스터 터너는 조지프 말로드

미스터 터너 - 그림과 영화, 그리고 한 사람이 모두 성공적으로 결합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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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 뭐했나......|2015년 1월 21일

이 영화를 보고 싶기는 했습니다만, 솔직히 그동안 포기 하고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가 아무래도 작은 영화인지라 국내에는 걸리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국에는 극장가에 등장했고, 이 영화를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티모시 스펄이라는 배우가 드디어 자신의 이미지를 노린 조연 캐스팅을 벗어나 정말 새로운 배역으로 나올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기대하게 된 이유는 사실 단 한 명의 배우 때문입니다. 바로 티모시 스폴이죠. 솔직히 이 배우에 관해서 얼굴을 아는 분들은 있겠지만, 이 배우에 관해서 대체 무엇을 기대하는가에 관해서는 조금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미스터 터너> 거장의 아름다운 작품과 삶의 발자취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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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모네, 마네, 르누아르로 대표되는 인상주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19세기 가장 위대한 풍경화가이자 영국 국민화가라 하는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1775~1851)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영화 전체가 한 편의 고풍스런 회화 작품을 보는 듯한 이 영화는 , 의 마이크 리 감독의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시리즈에서 쥐로 변신하던 티모시 스폴이 독특하고 복잡한 터너의 리얼한 모습을 훌륭하게 보여주어 영화 내내 19세기 영국을 들어갔다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실제 생김새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영화 속 볼품 없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