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터너> 거장의 아름다운 작품과 삶의 발자취가 그대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월 16일 |
![<미스터 터너> 거장의 아름다운 작품과 삶의 발자취가 그대로](https://img.zoomtrend.com/2015/01/16/c0070577_54b84946cb3f0.jpg)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모네, 마네, 르누아르로 대표되는 인상주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19세기 가장 위대한 풍경화가이자 영국 국민화가라 하는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1775~1851)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스터 터너> 시사회를 다녀왔다. 영화 전체가 한 편의 고풍스런 회화 작품을 보는 듯한 이 영화는 <비밀과 거짓말>, <세상의 모든 계절>의 마이크 리 감독의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쥐로 변신하던 티모시 스폴이 독특하고 복잡한 터너의 리얼한 모습을 훌륭하게 보여주어 영화 내내 19세기 영국을 들어갔다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실제 생김새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영화 속 볼품 없는 외
<호스트> 코미디도 아닌 것이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4월 9일 |
![<호스트> 코미디도 아닌 것이](https://img.zoomtrend.com/2013/04/09/c0070577_515e75a1650da.jpg)
[트와일라잇]의 저자 스테프니 메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로맨스 판타지 <호스트>를 혼자 보고 왔다. 서두의 인간이 사는 한 완벽한 지구일 수 없다는 뚜렷한 주제와 더불어 색다른 외계의 인류 강탈이라는 설정은 상당히 강렬하고 매력적인 SF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영화 음악이 밋밋하고 구식스러운 전자사운드를 난발하고 있고, 의상에서 소품이나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삭막한 사막까지, 점점 기대를 앗아가는 엉성하고 저렴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어느 영화평론가의 단평에서 "<인 타임> 때부터 말렸어야 했다"는 글이 바로 이해가 가는 동시에 감독의 감 떨어지는 연출 내지는 취향이 이 좋은 소재를 빈약하고 창의성 결여의 아쉬운 작품으로 만들었구나 싶었다. 모든 공상과학, S
<스텝업 : 올인> 경이롭과 환상적인 춤 시리즈의 완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4년 9월 5일 |
![<스텝업 : 올인> 경이롭과 환상적인 춤 시리즈의 완결](https://img.zoomtrend.com/2014/09/05/c0070577_5408ef127b4c2.jpg)
본격 댄스 영화로 열광적인 춤의 세계를 펼쳤던 '스텝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이자 그 화려한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 <스텝업:올인> 시사회를 친구와 감상하고 왔다. 2006년 채닝 테이텀이 주연을 맡았던 1편 <스텝 업> http://songrea88.egloos.com/2781977 을 시작으로 2008년 <스텝 업2 더 스트리트> http://songrea88.egloos.com/4245676 , 2010년 실감나는 3D의 재미까지 가미된 3편 <스텝 업 3D>, 다양한 퍼포먼스가 뛰어났던 2012년 <스텝업4:레볼루션>-4편은 아쉽게 집에서 나중에- 까지 이 시리즈의 열성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욱 봐왔고, 활기 충전으로는 최고인 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