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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桐島、部活やめるってよ 학원물에 으레 등장하는 어떤 대단한 무언가가 있을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봤지만 의외로 꽤 담담해서 좋았고, 그게 되려 여운이 남는다. 보면서 진짜 도 생각나고 그랬다. 영화부 동아리의 감독인 마에다가 옥상에서 히로키에게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설레어하며 베시시 웃는 장면이 인상적이라 그게 머릿 속에서 좀처럼 가시지 않음.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한 사람을 추억하거나 혹은 과거를 이야기 할 때는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어도 미세하게 다른데, 그럼에도 그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이 모두 같아 보인다. 다이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말이 없어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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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두편(종이달,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이라는 영화는 결혼한 주부가 어느 젊은 학생을 만나서 육체적인 관계를 갖고 방황하다. 자신이 다니는 은행 돈을 훔치고 들키자 도망가는 이야기다. 큰 줄거리는 이런것이지만 많은 상황이 뒤따른다. 재미없는 삶, 무심한 남편, 매일 반복되는 삶 등등... 일본 영화나 책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많다. 한마디로 자기 파산이 파멸로 넘어가는 삶이다. 아래 장면은 돈 빼돌린것을 들키고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좇기는 장면에서 발악하는 장면이다. 저 팽팽한 전화줄이 얼마나 위험하고 다급한 상황인지 말해준다. 결국 현 상황이 유리창에있는 습기 처럼 손으로 만지면 사라지는 꿈같은 것임을 깨닫지만 이미 늦은 후다. 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아직 초반이지만 책과 영화가 다르다. 두개의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스포 많음) -사라 폴리의 최신작, 를 봤다.본지 조금 됐는데, 정리가 안돼 이제야 감상을 남긴다.사실 지금도 정리가 안되는 건 마찬가지다. - 는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로서 흥미로운 지점이 많은 영화다.가족에 대한 이야기라 하여 더욱 기대를 하고 봤지만내 기대와는 다른 지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가족'에 방점을 찍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에 방점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 에는 사라 폴리의 두 명의 아버지가 등장한다.한 명은 사라 폴리를 길러준 마이클 폴리,또 다른 한 명은 사라 폴리의 친부인 해리 걸킨이다

엄마의 불륜 상대를 찾아가는 여정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그때가 아마도 엄마에게 갱년기가 찾아왔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정년퇴임 후유증에 시달리는 아빠와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엄마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던 시기였지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빠에게는 미안하지만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괜찮다고요. 역시 딸은 엄마 편이라며 뭐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을 엄마와 아빠만이 아닌 여자와 남자, 부부라는 형태로 인식한다는 건 그만큼 제가 나이가 들었다는 이야기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같은 여자여서인지 몰라도 엄마의 인생과 감정에 훨씬 몰입하고 이해하게 되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설사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건, 혹은 엄마에게 다시 사랑이 찾아오건 그건 매우 사적인 이야기일 겁니다. 가족끼리 쉬쉬 하며 알거나 극소수의 친한 친구들과만 공유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