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By 나의 목소리 | 2014년 4월 6일 |
(스포 많음) -사라 폴리의 최신작,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를 봤다.본지 조금 됐는데, 정리가 안돼 이제야 감상을 남긴다.사실 지금도 정리가 안되는 건 마찬가지다.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는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로서 흥미로운 지점이 많은 영화다.가족에 대한 이야기라 하여 더욱 기대를 하고 봤지만내 기대와는 다른 지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가족'에 방점을 찍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에 방점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에는 사라 폴리의 두 명의 아버지가 등장한다.한 명은 사라 폴리를 길러준 마이클 폴리,또 다른 한 명은 사라 폴리의 친부인 해리 걸킨이다
언더 더 실버레이크 - 허상과 허세, 그리고 실제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9월 20일 |
이 영화는 좀 미묘하게 다가온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다른 영화가 더 궁금한 상황이 되었긴 한데, 그 영화가 결이 너무 비슷한 느낌이어서 그냥 넘어가게 되었죠. 해당 문제로 인해서 그냥 뺄까 했는데, 의외로 평가가 나쁘지 않다 보니 이 영화를 보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좀 불쌍하게(?) 생각하는 배우이다 보니 보려고 리스트에 넣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간단하게 말 해서 감독 때문입니다. 감독의 전작인 팔로우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입니다. 특정 인물에게만 보이는 악령에 관한 이야기이면서도, 그 악령이 우리 주변의 인물의 모습을 띈다는 점 덕분에 본연의 공포가 매우 강렬한 작
몬스터
By 284 welcome to reality | 2014년 3월 24일 |
김고은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김고은이 벌써 이렇게 큰 영화인이 되었다는게 놀랍기도 하지만 그녀의 연기를 보면 전혀 놀라울 일도 아니다어린 전도연을 보는듯한 연기력이다. 캐릭터 흡수력이 좋다. 몬스터는 기존 잔인한 영화들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 같은 장류에서 보여줬던 잔인함보다는 약하다그냥 힘쎈 남자 정도? 도자기를 구워 시체를 보관하는 신선함이란 신선했다. 오 저런방법이 이러면서 봤다. 김고은을 통해 이민기를 통해 그주변인물을 통해 누가 진짜 미친 사람인지를 살펴보게 되기도 한다.경찰서에서 바보에게 스마트폰 어플을 설명해주는 아이러니한 요소 가장안전한 곳이라 생각하고 간 경찰서사회의 모순을 잘 캐치해내었다. 사회가 우리를 보호해주는 현실은 이제 망각일뿐.. 무진기행같은 안개 속 전개시나
"드래곤 길들이기 3" 가 나오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7월 29일 |
솔직히 드래곤 길들이기 2는 1편에 비해서는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1편은 워낙에 강렬한 작품이어서 말이죠. 2편은 주인공이 타고다니는 용이 훨씬 더 귀엽게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딱 거기에서 마무리 되는 경향이 너무 강했습니다. 흥행도 전편에 비해서는 좀 미묘한 수준이어서 3편이 나오는가 마는가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속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어쟀거나 극장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말입니다. 이번에는 여친도 만들어주나 보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래도 나름 재미있어 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