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두편(종이달,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By 블루칩 [BLUE CHIP] | 2016년 1월 1일 |
![일본 영화 두편(종이달,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https://img.zoomtrend.com/2016/01/01/d0050939_568697c9a1b00.png)
<종이달>이라는 영화는 결혼한 주부가 어느 젊은 학생을 만나서 육체적인 관계를 갖고 방황하다. 자신이 다니는 은행 돈을 훔치고 들키자 도망가는 이야기다. 큰 줄거리는 이런것이지만 많은 상황이 뒤따른다. 재미없는 삶, 무심한 남편, 매일 반복되는 삶 등등... 일본 영화나 책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많다. 한마디로 자기 파산이 파멸로 넘어가는 삶이다. 아래 장면은 돈 빼돌린것을 들키고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좇기는 장면에서 발악하는 장면이다. 저 팽팽한 전화줄이 얼마나 위험하고 다급한 상황인지 말해준다. 결국 현 상황이 유리창에있는 습기 처럼 손으로 만지면 사라지는 꿈같은 것임을 깨닫지만 이미 늦은 후다. <종이달>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아직 초반이지만 책과 영화가 다르다. 두개의
감상문
By 소요소요 | 2015년 3월 2일 |
![감상문](https://img.zoomtrend.com/2015/03/02/b0127731_54f3ea7cdfb28.jpg)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桐島、部活やめるってよ 학원물에 으레 등장하는 어떤 대단한 무언가가 있을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봤지만 의외로 꽤 담담해서 좋았고, 그게 되려 여운이 남는다. 보면서 진짜 <엘리펀트>도 생각나고 그랬다. 영화부 동아리의 감독인 마에다가 옥상에서 히로키에게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설레어하며 베시시 웃는 장면이 인상적이라 그게 머릿 속에서 좀처럼 가시지 않음.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한 사람을 추억하거나 혹은 과거를 이야기 할 때는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어도 미세하게 다른데, 그럼에도 그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이 모두 같아 보인다. 다이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말이 없어진 장
2015년 영화일기-8, 9월(라이크 크레이지~)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9월 30일 |
![2015년 영화일기-8, 9월(라이크 크레이지~)](https://img.zoomtrend.com/2015/09/30/c0070577_560b18db538d3.jpg)
2015년 8월최악의 폭염과 어이없는 인간 때문에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로 시사회 외에 영화보기는 잠시 중단.... (영화관 관람* 2편) <미쓰 와이프>/대한-웃음과 감동까지 꽤 볼만했다. * 추천! <기적의 피아노>/강변CGV-타고난 음악성이 장애로 더 이상 가로 막히지 않기를, 예은이의 멋진 미래를 기원하며... * 추천! 9월어느 정도 신변정리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대로 의욕이 되살아나고 있는 중. 전문성과 경력을 바탕으로 활기있는 음악교육 활동일 기원해 봄. 벌써부터 도움과 관심을 주는 지인과 친구들, 제자들에게 고마움. (영화관 관람* 4편, 집에서 18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메가박스코엑스-강렬했던 전편에 이어 더욱 확장된 스케일 어드벤처
진짜 쾌락과 가짜 삶, 31관왕의 서스펜스, 종이달
By SAIWA SAI | 2015년 7월 25일 |
![진짜 쾌락과 가짜 삶, 31관왕의 서스펜스, 종이달](https://img.zoomtrend.com/2015/07/25/a0066977_55b34b3af2b03.jpg)
제목은 이동진 평론가의 평론을 인용했습니다.스포일러는 없습니다.아마 조만간 내용을 덧붙여 수정할 예정입니다.철저히 주관적인 영화 감상평입니다.이에 이해를 돕기 위해 네이버 포토 예고편을 링크합니다.http://goo.gl/b1Ycg9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봤다. 현지에서 반응이 좋았던 것 같은데, 국내선 영 미적지근하다. 워낙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는 시즌이라 덜 주목받는 느낌이다. 감독의 전작인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을 그만둔대는 정말 재미없었는데, 이 영화는 예고편부터 느낌이 왔다. 식상하다 못해, 경멸스러웠던 영화 속 슬로우 모션이 간들어지는 배경 음악과 어우러져 정말 멋진 장면을 보여준다. 최근 어벤져스에서 보았던 뻔하디뻔한 슬로우 모션과는 격이 다르다. 항상 초조하고, 불안해 보이는 미야자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