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해커스] 과학에 로맨스 끼얹기, 성공적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2월 14일 |
처음 시놉만 봤을 때는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는데 러브, 로지를 감독한 크리스티안 디터 연출이라길레 과학 드라마에 읭?!?? 하면서 선택한~ 그리고 꽤나 볼만했습니다. ㅎㅎ 사실 시놉 상으론 좀 무난한데 이걸 연출과 캐릭터로 잘 버무렸고 배우들과 복선 회수들이 좋았어서 넷플릭스의 독일 작품이지만 추천하는바입니다. 발음들도 기존에 많이 들어왔던 강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듣기 좋았고 무엇보다 루나 배들러(Luna Wedler)를 처음 본 작품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물론 과학적인 바이오해커에 대해 살짝 맛보기도 있고 유전자공학적인 음모론에 대한 썰도 꽤 잘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도 좋았습니다. 너무나 궁금하게 끝나는데 2 시즌 확정이라 어서 빨리 나와줬으면~ 이하부터는 내
클래식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프란츠'
By 새날이 올거야 | 2018년 4월 21일 |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독일인 프란츠(안톤 폰 루카), 그에게는 결혼을 앞둔 안나(폴라 비어)라 불리는 약혼녀가 있었다. 약혼자의 죽음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그녀는 독일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프란츠의 집에서 그의 아버지 한스(에른스트 스퇴츠너) 그리고 어머니 마그다(마리 그루버)와 함께 살고 있었다. 서로를 위로하며 상실감을 추스리고 있던 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란츠의 무덤에 누군가 찾아와 꽃을 놓고 간다. 수소문 해보니 프란츠의 프랑스 친구 아드리앵(피에르 니네이)이라고 한다. 독일과 프랑스는 서로 적대 관계에 놓여있던 참이라 프란츠의 부모는 자신들을 찾아온 아드리앵이 영 마뜩지 않았다. 때문에 한스는 처음엔 그를 매몰차게 보내버린다. 하지만 아드리앵이 프란츠와 절친이었으며, 프랑스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패
By DID U MISS ME ? | 2019년 2월 2일 |
모든 장르의 영화들이 그렇지만 특히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 삶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도'의 힘이다. 할까말까 할 땐 해야한다. 특히 인간 관계에선. 우물쭈물하다간 놓쳐버린다. 우리네 인생은 이제 100년이다. 인생을 퍼센티지로 구분한다면 딱 100%인 건데, 좋아하는 마음을 누군가에게 고백할까 말까 하는 고민은 그 중 1%도 채 되지 않는다. 그냥 지르면 된다. 고백하면 된다. 하지만 모든 인생이 상대적이듯, 그리고 나도 겪어봤듯 막상 그게 내 입장이면 잘 안 되지.그래서 김춘수 시인의 <꽃>을 좋아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W.o.WS] 독일 9티어 순양함 룬
By 에코노미의 속다른 이야기 | 2016년 11월 10일 |
다이호에 이어 독일의 순양함 룬을 진수했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히퍼에 경험치가 꽤 많이 누적되어 있더군요- 약간만 신경을 더 써주니까 금새 경험치를 모아서 연구를 완료했습니다 보통 9티어에는 지뢰가 많이 포진되어 있는데... 이 룬은 의외로 히퍼보다 유리한 조건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10티어 상대로도 훨씬 편하게 운용이 가능하더군요- 힌덴부르크보다도 더 낫다는 평도 있던데 아직 힌덴부르크를 접하지 않아서 뭐라 평가하기 어려우나 룬이 우수한 것은 맞습니다 부족한 위장력과 조타 성능을 모듈로 보완하면 그럭저럭 8티어 시절의 성능치까지 조정이 되고 주포 사거리 모듈을 이용하면 사거리는 훨씬 길어지는 효과를 얻지요 포탑은 전방의 하나가 줄어들지만 3연장이라서 화력 로스는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