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주룩하네 다큐멘터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6월 1일 |
인디안 클럽/클럽벨을 비롯한 여러 근대 유럽의 운동의 원류는 인도이지만, 그 인도는 또 이란이 원류라고 하지요. 추적 가능한 사료 검증 차원에서는 가장 원조라고 여겨지는 페르시안 전사 양성 운동인 바르제쉬에 파흘라바니, 흔히 주룩하네(힘의 집, 체육관)라 부르는 운동 체계에 대한 1시간 40분짜리 다큐멘터리입니다. 이란에서 국기로 밀고 있는 운동이라 특별히 영어자막을 달고 유튜브에 업로드한 것 같습니다. 기존의 영상들이 운동법 중심으로 촬영된 것이었다면 이 다큐는 운동 외에도 목제 로구로에 물려서 클럽벨 만드는 영상도 있고 운동에서 제왕사기(Shah-name)의 구절들을 낭송하며 쓰이는 악기라던가 주룩하네에 다니는 사람들의 일상 등등 전체적인 관련된 문화를 볼 수 있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엔
클럽벨 오더 스쾃
By 경당 | 2017년 8월 30일 |
클럽벨 오더 스쾃. 단순히 오더 포지션에서 스쿼트를 하는 운동이지만 이 운동은 겉보기와 달리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일단 이 운동은 백스쿼트가 아닌 프론트 스쿼트로 분류될 수 있으며 같은 중량이면 백보다 프론트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런 판에 클럽벨은 바벨처럼 친절하게 무게가 양쪽으로 분산되어있지 않고 무게중심이 클럽벨 끝에 쏠려있기 때문에 그게 흔들리지 않도록 생각보다 많은 신경계의 동원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등쪽의 근육들이 더 힘을 쓰게 되어있다. 왜냐하면 클럽벨을 오더포지션으로 잡는 것 자체가 이미 불안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그런 판에 움직임까지 해야하니까...비슷한 운동으로 케틀벨 가블릿 스쿼트가 있다. 그것 역시 무게가 가운데로 쏠려있어서 그걸 잡고 하는 것 자체가 이미 고역이다. 클럽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