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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치킨> 감상
자두 치킨(Poulet aux prunes, 2011作)마르잔 사트라피, 뱅상 파로노 감독 01.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진행 중인 씨네 프랑스 영화제(4월)로 감상. 어째서인지 이 아닌 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됐다. 국내 출간된 원작 만화도 그렇고, 2011년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 당시에도 분명 으로 번역됐는데 왜 갑자기 제목을 바꿨는지 잘 모르겠다. 하긴 보다야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운 제목이긴 하다만, 그 안에 담긴 미묘한 함의는 증발된 너무 두루뭉술한 제목이 아닌가 싶다. 02.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라고 한 젊은 시인은 적었다. 여기, 사랑을 잃고 연주하는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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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바닷마을 다이어리> 아트나인 예매이벤트 당첨
크리스마스에 보러갔었던 난, 발매된 만화를 모두 서점에서 사서보는 원작팬이자 나가사와 마사미의 팬이니까 ㅋㅋ 팬심으로 본 영화. 만화로 내용을 다 알고 있어 그런가 뭔가 빠진듯한 느낌은 어쩔수 없었지만 가마쿠라도 너무 이쁘고 발랄한 나가사와 마사미도 좋고 그리고 막내로 나온 스즈가 너무 예쁨❤️ 스즈가 또 나에게 단발병을 앓게 하였지만 ㅋㅋㅋ 뭐...머리만 단발이라고 스즈처럼 예뻐지는건 아니잖아요? 여튼? 그 때 아트나인에서 예매 이벤트 하고 있었는데 설마 되겠어 싶던게... 왠걸? 나 당첨됐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15년 마지막 운을 썼는가보다!!!! 퇴근하는 길에 로또 사려고 했는데... 로또 1등 당첨대신 이거 된 듯. ======
![[영화] 런치박스 (Lunchbox, 2013)](https://img.zoomtrend.com/2014/04/26/f0367826_535bd8ecb78d7.jpg)
[영화] 런치박스 (Lunchbox, 2013)
4/19(토) 8시 30분차 조조. 메가박스 이수 10층에 위치한 독립영화관 ARTNINE에서 관람. 토요일 아침을 열기에 안성맞춤인 아름다운 영화였다. 살아가며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아름답지만은 않은 묘사, 그것에 대해 대화하며 지혜를 나누고 위안을 얻는 두 남녀, 그리움, 가슴아프도록 따뜻한 배려, 남주인공의 움직임을 바삐 좇는 관객들 눈 앞에 암막이 내려오고 노래가락만이 남아 영화관을 채우지만, 그래도 밉지 않고 한없이 따뜻했던 영화. 비록 개연성이 부족하고 서사가 급한 면이 있었지만, 이 현실적인 로맨스가 직장인의 메마른 토요일을 단비처럼 적셔주었다. ARTNINE에 대해선 따로 쓴다. 인터넷에서 아트나인 관람후기를 보면 <사운드

감상문
1. 삶에서 정말 초침이 넘어가듯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일 중에서 내가 인식하지 못한 한 마디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그것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사람이니까 후회한다. 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중에 그것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고, 정말 결정적인 한방이었구나 싶었던 것들이 몇번 있었다. 그 몇번이 처음에는 흐릿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또렷해진다. 처음에는 후회도 했었는데, 이렇게 지나고 보면 그 사실들을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3. 사람이 어디에서 어떻게 오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왜 왔는지도 모르고 또 왜 가는지도 모르고. 도대체가 허무하다. 4. 모퉁이를 돌아서 흐느껴 울 것이면서 그렇게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