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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샌프란시스코 다리 골든게이트브릿지 금문교
미국 여행 샌프란시스코 다리 골든게이트브릿지, 금문교라고도 해요 저 어릴 때 미국 여행 안 가봤을 때요. 처음 샌프란시스코 다리가 금문교라는 걸 알게 되고... 다리가 금색인 줄 알았잖아요?ㅋㅋㅋ 영어로는 골든게이트브릿지 Golden Gate Bridge 골든게이트브릿지를 한국어로 금문교가 맞는데 들리는 어감에 괴리감이 좀 있어요. 금문교는 되게 올드 한 단어로 들려요.ㅎㅎㅎ 실제로 오래된 단어라서 그렇겠지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는 1937년도에 완공이 되었어요. 벌써 90년 가까이 되었네요. 당시에는 주행거리 1.3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였대요. 건축 당시 해군에서 '다리 아래 군함이 지나다.......
나이트메어 앨리
길예르모 델 토로는 자신의 취향을 숨긴 적이 없었다. 그는 괴물들의 제멋대로 솟아난 울퉁불퉁 외형을 애정 했고, 철컥 소리를 내며 육중하게 기동하는 거대 로봇들에 탐닉했다. 그러면서도 예술, 특히 영화 그 자체에 대한 사랑을 열렬히 고백해왔던 그. 그런데 그의 신작 에는 괴물이 없다. 로봇도 없고, 외계인 역시 없다. 하지만 사람은 있다. 짐짓 행복해 보였고, 기뻐 보였고, 욕망 가득해 보였던. 그러나 점점 욕망에 이끌려 아프고 기이한 생명체, 즉 괴물이 되어버린 사람. 를 통해 길예르모 델 토로는 괴물의 이유를 드러내려 하는 것처럼 보인다. 스포일러 앨리! 영화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땅 속에 묻고 그것도 모자랐는지 불태우기 까지 하는
시라노
조 라이트의 첫번째 뮤지컬이 아닌가 싶은데, 그걸 잘 해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 가뜩이나 그 형식이 강조되는 장르인데, 연출이나 연기 등등 영화의 요소 요소가 모두 다 자기 주장 강해. 그러니까 형식 위에 드러난 형식들이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진달까. 물론 음악이나 뮤지컬 넘버는 좋았지만, '뮤지컬 장르 영화'로써 이 영화를 규정할 땐 마냥 박수칠 수만은 없단 이야기. 하지만 그럼에도, 박수를 받아 마땅한 존재가 이 영화에 역시 존재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주인공 시라노를 연기한 피터 딘클리지. 아, 피터 딘클리지! 배우라는 직업의 힘! 는 피터 딘클리지의 이후 필모그래피에서 꽤 중요한 방점으로 기억될 것 같은 영화다. 우리는 의외로, 피터 딘클리지를 오랫동안 봐왔다. <망각의
러브버드, 2021
사랑에 설레었으나 이젠 그 사랑에 고통받는 연인. 서로에게 험한 말을 잔뜩 쏘아붙여 놓고는 이제 다 끝인 건가 싶었을 무렵, 그들이 운전하고 있던 자동차 앞으로 웬 자전거 탄 남자가 돌진한다. 괜찮냐고 물을 새도 없이 곧바로 도망가버리는 자전거 탄 고라니. 그리고 그 때 경찰이랍시고 들이닥쳐 그들의 차를 빼앗고 고라니를 짓뭉개버리는 남자 2. 고라니는 죽었고, 경찰관은 사라졌다. 남은 건 차에 밟힌 시체와 그걸 밟은 그들의 자동차, 그리고 소위 유색인종이라고들 말하는 그들의 피부색. 암만 생각해도 좆됐다. 이제 이별이고 자시고, 일단 경찰의 수사망에서 빠져나가야 한다. 곧죽어도 내가 죽인 거 아니라고, 세상에 소리쳐야한다. 그렇게 연인은 사건의 진범을 찾아 뉴올리언즈의 밤을 뚫고 달려간다. 기시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