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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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인지 뭔지 하는거 1차전
이딴 꼬라지를 보려고 ①이 추운데 ②비싼돈 주고 ③11년 기다려서 야구장 간거냐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준 PO 분석
1. 뭐 분석이라고 하긴 넘 거창하고, 아무튼 리버스 스윕이 일어났는데 넥센 입장에서는 3차전서 끝낼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놓친게 컸죠. 2. 결국 3차전의 역적? 만 아니었다면 PO에 진출할 수 있었을텐데 그럼 그 역적?은? 3. 장기영 1사 3루서 본헤드 플레이인 총검술 시전. 그리고 아웃. 그리고 이런 기회를 그냥 날려버려서 넥센은 끝낼 수 있었던 점수를 날리게 되고 3차전 패배. 그리고 리버스 스윕..... 왜 그랬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플레이였죠. 표정관리 잘하는 염감님도 표정이 관리 안되는 저 플레이..... 그리고 그 이후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좋아하는 걸 보고 빡친 빌리 장석 내년에 넥센서 방출 당하는거 아닐련가 몰겠네..

여한은 없다.
어제 비록 넥센이 지기는 했지만 직접 본 보람은 있었다. 그 전의 답답한 경기가 아니라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공격과 수비가 돋보였고 유희관은 상대 팀 투수지만 그 절묘한 볼배합과 혼신의 투구는 처음엔 짜증이 났던 나도 감탄사를 나오게 할 정도로 대단했다. 거기서만 끝났어도 뭐라 할 말은 없었지만...... 9회말 투아웃, 박뱅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사실 그 이전에 유희관이 너무 잘 막은 것도 있었고 아무리 야구는 9회말 투아웃 부터라지만 여기서 동점 쓰리런을 날린다는 것은 드라마를 쓰더라도 너무 인위적이라고 욕을 먹을 것 같은데...... 근데 했다......ㅠㅠ 법력을 믿으라~ 그 즈음 나는 스포티비 틀어놓고 경기를 보며 요가매트에서 태양경배자세를 하고 있었는데.
어쨌거나 이겼다!
그래 우리가 이긴 병신이다! 예상치도 못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두산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습니다. 부서 회식 중 드라마와 같은 경기를 시청하게 되어서 2차는 제가 쏘게 되었으나 후회는 없네요! 이전 글에 썼듯이 차라리 광탈하고 감독이 교체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기니 기분은 좋군요. 넥센 선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경기의 1등공신은 목동에서 넥센 강타선을 상대로 단 1안타만 허용하는 눈부신 역투를 보여준 유희관 선수입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이원석, 오재원 선수 역시 좋았고요. 감독의 거지같은 투수교체가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구원진도 나름 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9회에 니퍼트 선수 교체는 정말이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덧붙이자면 최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