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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병규(7번), ‘빅뱅’을 준비하라
LG에는 두 명의 이병규가 있습니다. 한 명은 등번호 9번을 사용하는 주장 이병규이며 다른 한 명은 등번호 7번을 사용하는 이병규입니다. 둘 모두 외야수이며 좌타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타격 성향은 완전히 다릅니다. 주장 이병규가 빠른 카운트에서 볼에도 방망이를 내는 적극적인 성향의 타자라면 이병규(7번)는 선구안이 뛰어나며 신중한 성향의 타자입니다. 이병규(7번)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부상 등으로 인해 두 달 이상 퓨처스에서 머물다 6월 10일에야 1군에 재등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장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의 베테랑 3인방과 4번 타자로 고정될 정도로 일취월장한 정의윤이 외야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기에 이병규(7번)는 외야수나 지명타자로의 선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막내가 30세’ LG 필승조, 달콤한 장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시즌 반환점을 넘어선 프로야구도 장마의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는 경기가 잦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6월 한 달 간 숨 가쁜 상승세를 이어온 LG에게 장마는 양날의 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올 경우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하고 한풀 꺾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타자들이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들에게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우규민, 신정락과 같이 풀타임 선발을 올 시즌 처음 경험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선수들에게는 우천 취소로 인해 선발 등판 간격이 길어지는 것이 반가울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선발 등판 당일에 비로 인해 밀리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

LG ‘4번 타자’ 정의윤, 착실히 성장 중
LG가 6월의 마지막 날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SK의 집요한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승리했습니다. 6월 한 달 간 연패 없이 16승 5패 승률 0.762를 기록했습니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LG 타선을 보면 흥미롭습니다. 부상 공백으로 인해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0.326의 타율을 기록 중인 이진영이 7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상하위 타선의 구분 없이 고른 것이 LG 타선입니다. LG의 4번 타자는 정의윤입니다. 어제 SK전에서도 정의윤의 활약은 돋보였습니다. 1회말 2사 2루에서 정의윤의 깊숙한 내야 안타가 악송구 실책까지 유발하면서 LG는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정의윤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

밤 10시 SBS ESPN ‘야구본색’에 제가 출연합니다
SBS ESPN의 야구 다큐멘터리 ‘야구본색’에 제가 출연합니다. ‘야구본색’ 제6회에 해당하는 오늘 방영분에는 ‘야생마’ 이상훈과 LG, 두산의 라이벌 관계 등을 다루는데 당시를 회고하는 제 인터뷰를 사전에 녹화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인터뷰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라 제가 등장하는 분량이 많지는 않을 듯하지만 어쨌든 LG에 대해 다루는 스포츠채널의 야구 전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야구본색’은 SBS ESPN에서 오늘 밤 10시에 방영됩니다. 많은 시청을 부탁드리겠습니다. SBS ESPN ‘야구본색’ 홈페이지 바로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