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번 타자’ 정의윤, 착실히 성장 중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7월 1일 |
LG가 6월의 마지막 날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SK의 집요한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승리했습니다. 6월 한 달 간 연패 없이 16승 5패 승률 0.762를 기록했습니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LG 타선을 보면 흥미롭습니다. 부상 공백으로 인해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0.326의 타율을 기록 중인 이진영이 7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상하위 타선의 구분 없이 고른 것이 LG 타선입니다. LG의 4번 타자는 정의윤입니다. 어제 SK전에서도 정의윤의 활약은 돋보였습니다. 1회말 2사 2루에서 정의윤의 깊숙한 내야 안타가 악송구 실책까지 유발하면서 LG는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정의윤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
LG ‘공격력 보강’ 숙제, 어떻게 풀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11일 |
LG가 발 빠르게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설되는 피칭 아카데미에 이상훈 코치를, 해외 스카우터 및 타격 인스트럭터로 한나한을 영입했습니다. 코칭 및 프런트 부문에서 과감한 인선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LG의 최대 약점이었던 공격력 보강은 아직 구체적 움직임이 없습니다. LG는 2015 정규시즌에서 9위에 그쳤습니다. 팀 타율이 0.269로 9위에 머물렀고 팀 홈런이 114개로 최하위 10위였기 때문입니다. 팀 득점권 타율도 0.245로 리그 최하위였습니다. LG는 FA 포수 정상호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통산 타율 0.255로 방망이가 두드러지는 타자는 아니었습니다. 2015시즌 타율도 0.254로 대동소이했습니다. 12개의 홈런을 터뜨렸지만 문학구장에서 잠실구장으로 홈구장이 바뀐 2016
[관전평] 4월 13일 LG:NC - ‘타선 집단 슬럼프-양상문 감독 방관’ LG 5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13일 |
LG가 5연패에 빠졌습니다. 13일 마산 NC전에서 1:3으로 패했습니다. 개막 6연승을 5연패로 단숨에 까먹는 어처구니없는 행보를 노출했습니다. 패인은 타자들의 집단 슬럼프와 양상문 감독의 방관입니다. 윤지웅도 피홈런에 울다 선발 윤지웅은 4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NC와의 3연전 첫 날인 11일 경기 선발 차우찬, 둘째 날인 12일 경기 선발 소사와 마찬가지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장타에 울었습니다. 3회초 1사까지 피안타 없이 1볼넷 무실점으로 순항했지만 이후 집중타를 얻어맞고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김태군에 내준 좌전 안타를 기점으로 박민우를 상대로 초구가 복판에 몰려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이어 모창민에 좌월 3점 홈
LG, 3가지 ‘이기는 습관’ 생겼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4일 |
LG가 개막 이후 4경기에서 3승 1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매년 시즌 초반에는 호조를 보이던 LG였지만 올 시즌 초반의 호조는 경기 내용의 측면에서도 인상적입니다. 3가지의 ‘이기는 습관’이 엿보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상대 좌완 선발 공략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LG는 3월 30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개막전 이래 4경기 연속으로 좌완 선발 투수를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SK 세든과 넥센 강윤구를 무너뜨려 패전의 멍에를 씌웠습니다. SK 레이예스는 개막전에서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LG 타선을 묶었지만 LG도 선발 리즈와 불펜의 호투로 SK 타선을 막아내며 대등한 흐름으로 이끌다 경기 후반 우위를 점하며 역전승했습니다. (사진 : LG 현재윤) 좌타자 위주로 구성된 만큼 LG 타선은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