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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9|조회수: 0|CIV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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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훌륭한 관음 스릴러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8월 29일

사실 존 조가 주연을 맡고 시놉을 봤을 때는 그렇게~는 기대되지 않았던 작품인데 직접 보니...이거 꽤나 괜찮네요. 생각보다 가족의 분량이 많고 어떻게 보면 시점만 바꾼 것일 수도 있는데 매력적이네요. 90% 이상의 내용을 화면을 통해서만 구성하기 때문에 좀 더 진정성이 와닿게 꾸며지는 페이크 다큐와 푸티지 파운드를 넘어 생방으로 스릴러를 본다는 관음을 충족시켜줘서 좋았습니다. 이걸 기존의 방식으로 그렸으면 평작 이하의 작품이었을텐데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머리를 잘 썼네요. 스릴러적인 면은 과하지 않고 드라마에 많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누구나 볼만한 작품으로 내용과는 달리 가족과 보기에도 훌륭하지 않나 싶네요. 아무래도 기술의 발달로 더 가까워지기 힘든 요즘에 잘 맞다고 봅

[거제도] 우제봉에 올라 마애각 서불과차 석벽을 보다

[거제도] 우제봉에 올라 마애각 서불과차 석벽을 보다

타누키의 MAGIC-BOX|2016년 10월 31일

우제봉에 대한 방송을 보고 찾아갔었는데 검색에 잘 안나오더군요;; 해금강 주변이라길레 가다보니 잘못 들어간 곳이 해금강 카니발 캠프입니다. 시설은 현재 운영하지 않고 관리 중인 것 같은데 우제봉이 보이더군요. 마애각 서불과차 서불과차는 '서불이 다녀갔다'는 뜻으로 중국 진나라 시황제 당시 천하를 통일하자 영원히 살기 위해 방사 '서불'에게 불사약을 구하러 보냈다. 진시왕의 명을 받아 서불이 동남동녀 삼천명을 거느리고 남해 금산, 거제, 해금강, 제주 서귀포를 거쳐 일본 후쿠오카현 야메시로 건너갔다. 거제 남부면 갈곶리 우제봉 석벽에 서불과차라는 글이 새겨져 있었으나 오래전 태풍에 유실되었다. -안내문에서 발췌- 여기서 서불의 흔적을 또 보게 될 줄

취성의 가르간티아 - 회자정리

취성의 가르간티아 - 회자정리

zemonan의 골방성역|2013년 5월 29일

본편은 갈 사람은 가고, 산 사람은 살고자 하는 진리를 일러줍니다. 장례식을 전후해 또 적잖은 운명이 갈려나가죠. 천기누설에 주의하세요. 추모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선단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건너던 다리를 지탱하는 접합 크레인들을 보며 다른 편에 비해 안타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얼마 안 있어 분리될 배들과 헤어질 이들의 운명을 반추시켰기 때문이겠죠.이 와중에도 주민들은 살아가가 위해 바삐 돌아다니며 제 할 일을 합니다. 말미의 장례식에서 밤을 지새던 참석자들이 생각보다 적었던 이유는 다수의 주민들이 프렌지의 배에 옮겨탔기 때문이 아니라, 안 그래도 척박한 바다에서 먹고 살아야 하기에 각자 돌아가며 참석해 애도를 표하자마자 직장에 복귀한 자들이 많은 탓이겠죠. 리짓도 이렇듯 긴박한 상황에

[영화리뷰] 미나문방구 - 딸이 아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는 영화

[영화리뷰] 미나문방구 - 딸이 아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는 영화

긴린코 호수..|2013년 5월 10일

잘나가던 공무원 강미나, 문방구 사장으로 직업 변경!남들이 부러워하는 구청 공무원으로 잘 살고 있던 강미나. 하지만 갑작스레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미나문방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이 참에 미나는 어릴 때부터 꼴도 보기 싫었던 문방구를 통째로 팔아버리려 하는데, 제집처럼 문방구를 드나드는 초딩 단골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초딩 단골 절대 사절! 골칫덩어리 문방구 몽땅 팝니다! '미나문방구'는 부녀간의 사랑을 생각할 시간을 주는 영화라고 제목을 적고나니... 왠지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생각난다. 하지만 '미나문방구'는 분명 '7번방의 선물'과는 다른 이야기다. '7번방의 선물'은 억울한 누명을 쓴채 사형을 집행받고 죽어야 했던 6살 지능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