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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성의 가르간티아 - 회자정리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5월 29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 회자정리
본편은 갈 사람은 가고, 산 사람은 살고자 하는 진리를 일러줍니다. 장례식을 전후해 또 적잖은 운명이 갈려나가죠. 천기누설에 주의하세요. 추모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선단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건너던 다리를 지탱하는 접합 크레인들을 보며 다른 편에 비해 안타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얼마 안 있어 분리될 배들과 헤어질 이들의 운명을 반추시켰기 때문이겠죠.이 와중에도 주민들은 살아가가 위해 바삐 돌아다니며 제 할 일을 합니다. 말미의 장례식에서 밤을 지새던 참석자들이 생각보다 적었던 이유는 다수의 주민들이 프렌지의 배에 옮겨탔기 때문이 아니라, 안 그래도 척박한 바다에서 먹고 살아야 하기에 각자 돌아가며 참석해 애도를 표하자마자 직장에 복귀한 자들이 많은 탓이겠죠. 리짓도 이렇듯 긴박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