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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그 에이스 & 자이언트 (Jumborg Ace and Giant.1974)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0월 26일

1974년에 일본, 태국 합작으로 ‘솜포티 샌즈’ 감독이 만든 SF 특촬물. 일본의 특촬물 점보그 에이스의 태국판이다. 내용은 태국 방콕에 새벽의 사원이라 불니는 ‘와투 아룬’에 보관되어 있던 보물이 그로스성의 외계인 ‘데몬고네’에게 도난당해 태국 당국이 혼란에 빠졌는데, ‘왓 포’에 있는 ‘거인’이 출동했다가 데몬고네의 부하인 ‘잔킬러 JR'에게 패하자, 왓 아룬의 ’수호 거인‘이 출동하고. 일본에서도 ’점보 에이스‘가 출동해 달을 무대로 삼아 데몬고네가 이끄는 괴수 군단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일본의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태국의 ‘차이요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을 했는데. 1974년에 태국에서 공개됐지만 일본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차이요 프로덕션이 본작의 저작권을 주

퍼스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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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18년 10월 22일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무한한 확장성의 우주 공간만큼이나 드넓고 헤아리기 어려운 게 또 사람의 마음 아니겠나. 데미언 셔젤의 은 비록 우주 영화의 탈을 쓰고 있지만 그 한 길 사람 속을 더 깊숙하게 보여주려는 영화다.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다면 아폴로 계획과 미국의 달 착륙에 대해서 아예 몰라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런지. 그런 생각을 먼저 해봤다. 대체 셔젤은 왜 의 차기작으로 을 선택한 것일까. 어디선가 주워 듣기로는 의 프로덕션이 진행되고 있던 때에 이미 스튜디오와 당 영화에 대해 계약을 했다고 한다. 그 때 라이언 고슬링에게도 캐스팅 언질을 줬었다고. 근데 그런 게 궁금한 게 아

다크 스타 Dark Star (1974)

다크 스타 Dark Star (1974)

멧가비|2018년 10월 13일

B급의 거장, B급 판의 리들리 스콧이라 감히 불러봄직한 존 카펜터의 저 옛날 장편 데뷔작은 호기롭게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고요한 우주에 나지막히 울려퍼지는 찰진 개드립의 향연. 존 카펜터와 댄 오배넌에게 "몬티 파이선" 식 유머 감각이 있었다는 증거가 바로 이 영화 되시겠다. 존 카펜터와 댄 오배넌이라는 당시 두 대학생이 만든 이 저예산 우주 코미디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이룩한 추상예술적 인류학 SF의 위엄을, 대마 빤 대학생들의 유쾌한 농담 따먹기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패기를 가지고 있다. 꼴뵈기 싫을 정도로 인간을 닮아버린 인공지능 폭탄. 그 폭탄에게 현상학을 가르치려는 인간이나, 그 논리를 꺾으려고 창세기를 꺼내드는 폭탄이나 오십 보 백 보다. 되게 똑똑한데 고집 더럽게 센

고르고(Gorgo.1961)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9월 17일

1961년에 영국에서 ‘유진 로리’ 감독이 만든 괴수 특촬 영화. 내용은 화산 폭발 때 아일랜드의 ‘나라 섬’ 앞바다에서 보물을 발견한 ‘조 라이언’이 ‘샘 슬레이드’를 데리고 선박 수리를 명목으로 삼아 나라 섬의 어촌 마을을 찾아갔다가 해저의 화산 폭발로 잠에서 깨어난 고대의 괴수가 어부들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섬마을 주민들과 합세하여 괴수를 사로잡아 런던으로 운송해 ‘고르고’란 이름을 지어 주고 서커스의 구경거리로 만들었는데. 그 고르고의 어미인 ‘오그라’가 격노하여 섬마을을 박살내고 새끼를 찾아 런던이 대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다. 작중 괴수의 이름인 고르고는 처음부터 가진 이름이 아니고. 작중 괴수가 도시로 붙잡혀 온 뒤 서커스 단장이 지어준 이름으로 나오며, 실제 대사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