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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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Vincent (1982)

빈센트 Vincent (1982)

멧가비|2018년 1월 9일

팀 버튼은 그의 전성기 시절, 늘 아웃사이더의 음침함과 우울증 환자같은 모노톤으로 관객들을 대했다 알려져 있지만, 알고보면 버튼이야말로 늘 따뜻하다. 늘 누군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방법을 궁리하다가 그것이 못내 쑥스러워 짓궂게 구는 서툰 소년이다. 그의 의미있는 경력의 시작이랄 수 있는 이 6분 짜리 단편은 버튼의 유년기를 지배했던, 팀 버튼이라는 이름의 굴 소년을 만들어낸 대상들, 고딕 호러와 빈센트 프라이스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너무 수줍어 잿빛으로 바랜 러브레터다. 주인공 빈센트는 잔디밭 보다는 그늘진 방 구석을, 공놀이 보다는 공상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의 팀 버튼 자신과, 그런 그에게 있어서 정서적 아버지 쯤은 되었을 배우 빈센트 프라이스를 적절히 합친 캐릭터. 소년 빈센트가 주눅든 현실과

[단편영화극장] 블랙코미디가 일품인 재연다큐 “가이드”

[단편영화극장] 블랙코미디가 일품인 재연다큐 “가이드”

[단편영화극장] 잃어버린 이상향을 찾는 1세계와서구의 물질적 풍요를 쫓는 3세계그 두 세계가 모로코 사막에서 충돌한다! ---------------------------------------------- 여행을 통해 우리는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거나 재충전합니다. 혹은 각박한 현실에서 일탈해 찰나의고독을 즐기거나 여행을 통해 새로운길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행하기 편하고 볼거리 많고편의시설 잘 정비된 서구나 일본으로도많이들 떠나지만 단순히 물가가 싸고경비부담이 적은 것 외에도 일종의 ‘야만’(문명에서 벗어난)을 경험하고자 오지를찾아 떠나는 모험여행 또한 하나의 조류를형성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이런 유행 속에서

[단편영화극장] 단편다큐멘터리 "버터램프" 이야기

[단편영화극장] 단편다큐멘터리 "버터램프" 이야기

[단편영화극장] 개발 과정에서 파괴되는 전통과 환경,금박을 입힌 것처럼 감춰진 티베트의 현실,그리고 아련하게 저항하는 전통들의 이야기 ---------------------------------------------- 전통복장을 한 티베트 대가족이 카메라 앞에 섭니다. 자금성 앞에 선 이들 티베트 주민들은 전형적인 관광객들입니다. 섬마을에서 대도시에 처음 나왔거나,나이든 부모님 모시고 온 집안이 함께 처음으로외국에 나온 그런 전형적인 모습들이지요. 사진사는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처럼 이것저것 자리를잡고 표정을 주문하고 마지막에는 ‘움직이지 마세욧!’하면서 사진을 촬영합니다. 그런데 곧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이번에는 다른 배경으로

두 개의 빛: 릴루미노

L'amour..|2017년 12월 26일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과 인수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린 단편영화.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 한지민, 시력을 잃어가는 피아노 조율사 인수: 박형식.감독: 허진호(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12월 27일 부터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도 공개된다고 한다.배리어 프리(Barrior-Free): 기존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음성 해설,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포함.큰 화면으로 보실 분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로 가시면 됩니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프로그램(C-Lap)에서 1년간 개발한 프로그램이며,시력이 극도로 낮은 저시력 장애를 대상으로 VR장비와 스마트폰을 이용, 사물을 보다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