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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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핫 타임 2 (1990)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5일

1990년에 ‘단국 컴퓨터 클럽’에서 ‘이호섭’ 개발자가 MS-DOS용으로 만든 퍼즐 게임. XT와 AT를 지원하지만 그래픽 카드 지원은 허큘리스 전용의 흑백 게임이다. 내용은 2장의 패를 맞춰서 없애버리는 혼자 하는 짝 맞추기 카드 게임이다. 타이틀 ‘핫 타임’만 보면 뭔가 화끈한 걸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텐데. 제목과 본편 내용은 연관이 없다. 그냥 단순히 게임을 통해서 보내는 뜨거운 시간 정도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작의 장르는 Solitaire. 즉, 혼자 하는 카드 게임인데, 솔리테어는 장르의 명칭일 뿐. 어떤 특정한 방식을 정의하는 말은 아니라서 ‘프리셀’이나 ‘스파이더 카드 놀이’ 같은 게 여기에 해당한다. 본작은 쉽게 풀어 말하면 짝 맞추기 게임으로

[DOS] 고도리 (1988)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12일

1988년에 전남 대학교에서 ‘김홍기’ 개발자가 MS-DOS용으로 만든 카드 게임. 원제는 ‘고도리’인데 XT 시절에는 ‘고스톱’이란 제목으로도 잘 알려졌다. 내용은 화투의 방식 중 하나인 고도리를 하는 것이다. 본작은 ‘찬우’ 개발자가 만든 고도리(1991)보다 3년 먼저 나온 작품이고, 나온 시기가 1988년이란 생각해 보면 한국 PC 게임의 초창기 정도가 아니라 거의 태초로 거슬러 올라간 수준이라 시조 세대에 가까운 게임이다. 컬러는 지원하지 않고 흑백만 지원하는데 그중에서도 CGV가 아니라 허큘리스만 지원하고 있다. 허큘리스 전용 게임이지만 글자 폰트가 큼직큼직하고, 패 디자인도 비교적 또렷한 편이라서 알아보기 쉽다. 연대상으로 보면 90년대 컴퓨터 학원 시대보

[DOS] 꿈돌이의 별자리 여행(1993)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8월 4일

1993년에 능인 고등학교의 섬돌 써클에서 MS-DOS용으로 만든 아마추어 공개 게임. 허큘리스 전용 게임이라서 다른 그래픽 모드로는 실행이 되지 않는다. 내용은 1993년에 개최한 대전 엑스포 ‘93을 끝낸 꿈돌이가 하늘을 바라봤는데 별자리 하나 찾지 못해서 별자리 공부를 위해 친구인 별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꿈돌이는 대전 엑스포 ‘93의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다. 대전 엑스포는 1993년 노태우 정부 때 한국의 대전에서 열린 제 60회 세계 박람회(국제 박람회)다. 요즘 세대에게는 대전 엑스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거나, 알아도 폐허가 되어 방치된 것만 본 사람이 수두룩 할 텐데. 90년대 당시에는 대전 엑스포가 유명했었고 엑스포의 마스코트인 꿈돌이는 88

[DOS] 옥새를 찾아서 (1991)

[DOS] 옥새를 찾아서 (1991)

뿌리의 이글루스|2016년 5월 18일

[웹소설] 적인왕 - ESOSUL 독점 연재 1991년에 구운몽(nineksj) 유저가 만든 롤플레잉 게임. 내용은 아사달국의 건국자 태조왕이 용을 새겨 넣은 두 조각의 물건으로 이루어진 옥새를 만들어 나라를 다스릴 후손에게 남겨 주었는데, 태조의 12대 손인 현왕이 선정을 베풀지 못해 옥새가 광채를 잃고 나라가 기울어져 국경 북쪽의 오랑캐에게 멸망당해 노예 생활을 하기에 이르자 언젠가 옥새가 다시 빛을 발할 때를 위해 오랑캐의 손에 닿지 않은 곳에 숨기고, 그로부터 약 200년의 시간이 지난 뒤 심왕이 아사달인을 단결시켜 오랑캐를 몰아냈지만 새 시대의 개막을 눈앞에 두고 옥새가 없어 근심에 빠지자, 아사달인인 주인공이 왕을 향한 충심과 나라를 위한 애국의 마음을 가지고 옥새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