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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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posts산드라 블록 + 채닝 테이텀 + ?, "로스트 시티" 입니다.
개인적으로 산드라 블록에 관해서는 이제는 그냥 믿고 가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괜찮은 영화들을 줄줄이 끄집어내는 힘을 보여주기도 해서 말이죠. 솔직히 이 글을 쓰는 시기에 산드라 블록의 언포기버블이 공개 되면서, 이 배우가 아직도 보여줄 것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물론 여기에 채닝 테이텀이라는 잘 생긴 코미디 치트키가 얹어지면서 이 영화가 무척 기대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저 둘 외에도 더 나오는 것 같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보시면 아시겠지만........그 둘 이름도 장난 아니게 크긴 합니다.
언포기버블
그동안 살아왔던 생의 절반이라 할 수 있을 20여년의 세월. 그 긴 세월을 감옥 안에 개어두고 나온 여자. 오랜만의 사회 복귀인 만큼, 그녀 앞에 놓여진 생의 임무들은 직설적이고 때론 가혹하기 까지 하다. 전과가 있으니 원하던 직업 구해 입에 풀칠 하기도 어렵고, 나름 얻은 잠자리는 불편한 데다 불안하다. 여기에 한꺼풀 더 벗겨야만 드러날 과거의 진실. 과연 그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스포기버블! 결론부터 말하면 그 과거의 미스테리가 잘 끌어가던 영화 전체를 붙잡고 추락한 모양새다. 중반부까지는, 경찰 살해 전과가 있는 여성으로서 주인공의 험난한 세상살이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재미'라고 표현하니 좀 그렇지만, 꽤 집중이 잘 되었고 또 영화의 호소력도 나름 높았다는 말. 갈
"프레지던트 메이커"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치 관련 영화를 좋아합니다. 정치 스릴러들이 정말 평타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요. 이 영화는 좀 다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산드라 블록이 나옵니다. 실제 있었던 일을 배경으로 한다는데, 원래 산드라 블록이 맡은 역할은 남자라곤 하더군요. 서플먼트는 제작 과정 영상 정도가 다 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표기 해주는게 좋아요. 블루레이를 사는 이유의 7할은 서플먼트라서 말이죠. 디스크는 이번에도 심플합니다. 내부는 선거 전략쪽 인물 둘이 차지 했습니다. 이제 다른 영화 하나가 더 땡기는데, 그 영화는 가격이 좀 더 떨어지면 사야겠습니다.
그래비티, 2013
긴 설명이 필요할까. 내가 본 영화들 중 가장 시네마틱했던 영화. 시나리오를 본 적은 없지만 분명 두껍지 않았을 거다. 이야기가 굉장히 콤팩트한데다 직접 등장하는 인물들도 두 세 명, 그 중 몇 명은 초중반부에 다 퇴장해버리기까지 하니 애초 시나리오가 두꺼울래도 두꺼울 수가 없었을 것이다. 허나, 바로 그러한 점이 이 영화의 시네마틱한 면모를 재증명해준다. 그야말로 '영화적'이거든, 영화가. 이야기는 단순한데 그걸 풀어내는 시각적 문법이 일종의 경지에 이르러 있다. 근데 영화는 또 존나 감성적이야, 씨바. CG와 롱테이크 등의 화려한 테크닉, 여기에 더해지는 명배우들의 호연. 모두가 좋았지만, 결국 이 영화가 내 마음을 비집고 들어온 건 삶에 대한 숭고한, 너무 숭고해서 불타기까지하는 그 의지 때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