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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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2009

DID U MISS ME ?|2019년 5월 3일

만들기 어려운 장르엔 뭐가 있을까? 당장 떠오르는 건 SF나 판타지, 전쟁 영화 정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사실 자본력과 기술력만 적당히 갖춰주면 그 이후부터는 술술 풀릴 가능성이 훨씬 더 클 것이다. 그럼 호러? 호러 역시 클리셰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당히 버무리는 것이 중요해 만들기 쉽지 않은 장르인 것은 맞다. 하지만 호러 장르는 팬층이 두텁되 넓진 못하다. 때문에 만들기 가장 어려운 장르라는 타이틀의 주인은 의외로 로맨틱 코미디 차지일 것이다. 호러를 싫어하고 안 보는 사람들은 많지만, 로맨틱 코미디는 선호도를 떠나 그냥 보게 된다.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TV 케이블 채널 돌리다가 몇 번 봤을 것이고, 하다못해 데이트 나가서 자신의 연인과 함께 억지로 본 적 역시 있을 것이다. 장

버드 박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공포

start over!!|2019년 1월 15일

넷플릭스 독점 영화 중에 "버드 박스"를 봤다. 포스터를 봤을 때 알아챘어야 하는데... 말하자면 공포영화이다. 공포나 좀비물은 별로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줄 모르고 보게 된 것이다. 예전에 메이즈런너2편을 아들과 함께 본 적이 있는데, 그런 영화인줄 모르고 극장에 들어간 것이라서 매우 괴롭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이런 류의 공포영화는 감당할만하다. 컨저링과 비슷한 느낌이다.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지만 정작 공포를 유발하는 실체는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영화적인 완성도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산드라 블록이라는 배우가 열연을 펼친 것에 비하면 고구마이다. 공포감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오히려 블랙미러 시즌2의 2화 "화이트베어"가 좀 더 현실적인 공포를 주는 것 같다. 영화 자체는 지루했고, 긴장

버드 박스

DID U MISS ME ?|2018년 12월 28일

스포 박스! 당장 컨셉만 봐도 와 가 떠오르는 영화인 게 사실이다. 재밌는 건 메타포와 주제 의식마저 그렇다는 것. 특히 그 방면에서는 와의 1vs1 비교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영화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모두 부모의 조건이 아니라 부모의 자격을 묻는 영화인 것. 속 주인공들은 모두 아이들의 친부모다. 그 중에서도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딸과의 관계가 강조되는데, 두 부모는 딸에게 끊임없이 용기를 주고,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반면에 에서의 상황은 좀 다른데, 일단 소년과 소녀로 두 아이가 등장한다. 다만

[영화 / 넷플릭스] 버드박스 _ 2018.12.22

23camby's share|2018년 12월 21일

살기 위해서 시각을 포기한다. 영화도 재밌긴한데... 요즘은 애기들이 고생하는 이야기가 나오면 왜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는지. 처음에 이 추운날 눈가리고 강을 내려간다는 얘기하는 순간부터뭔가 마음이 힘들꺼같아서 볼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꽤 재밌다. 긴장감도 넘치고.씨발 존나 짱임. 정도는 아닌거 같고. 일단 설정부터 너무 취향저격이라 언젠가는 봤었을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