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레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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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데드, 2013

DID U MISS ME ?|2020년 3월 28일

아, 나 진짜 공포 영화 안 본다 안 본다 하는데 왜 계속 보게 되는 거지? 왜 내 주변엔 공포 영화 매니아들 밖에 없는 거지? 계속 공포 영화 안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이런 이야기 하는 게 기만자 되는 것 같아 좀 그런데, 샘 레이미의 기존 시리즈는 다 봤다. 아니, 나는 샘 레이미의 공포 영화들은 꽤 좋아한다. 그 사람 영화는 무서운 순간들도 분명 있지만, 무엇보다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웃기고 때로는 이상하리만치 통렬한 쾌감 같은 것들도 주거든. 도 그래서 꽤 좋아하는 작품. 어쨌거나 샘 레이미의 기존 시리즈들 생각하며 이 영화도 봤는데, 분명 마지막 통쾌함 같은 것은 있는데 정작 영화가 웃긴 부분은 없더라고. 오히려 기존 시리즈보다 더 공포에 환장한 것처럼 보이는

그루지 (The Grudge.2020)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3월 22일

2004년에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만든 ‘그루지’를, 2020년에 ‘니콜라스 페스케’ 감독이 리부트한 작품. 그루지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으로는 네 번째 작품으로 메인 타이틀이 ‘더 그루지’인데 엔딩 스텝롤 끝에 ‘그루지 리부트’란 표기가 정확히 뜬다. 그루지(2004)의 기획에 참여 했던 '샘 레이미' 감독이 본작에서는 제작에 참여했다. 내용은 2004년에 일본 도쿄의 ‘사에키 카야코’의 집에서 ‘요코’와 함께 간병인으로 근무했던 미국인 ‘피오나 랜더스’가 카야코의 집에서 도망쳐 나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번가 44번지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카야코의 저주가 옮겨붙어 피오나가 자기 손으로 가족들을 죽이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 가족 전부 원귀가 되었다가 피오나의 집 자체가 새로운

UHD-BD 리뷰 - 스파이더 맨 트릴로지

無錢生苦 有錢生樂|2020년 2월 27일

샘 레이미 감독이 만들고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으로 열연한 스파이더 맨 1, 2, 3는, 2002년에 개봉한 1편을 시작으로 2편(2004년), 3편(2007년)까지 제작되면서 스파이더 맨을 전 세계에 알린 영화입니다. 특히 미국 개봉 첫째 주에 제작비를 거의 다 회수한 1편의 대성공은 이른바 '마블 코믹스의 실사 영화화'를 선도하는 롤 모델쯤으로 부상하기도 했고. 비록 감독과 소니 픽처스 간의 (주로 시나리오나 빌런 편성에 대한)불화로 인해 점차 영화 자체의 힘은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이 트릴로지가 가져 온 반향은 적지 않았고 한국의 스파이더 맨 인지도 지분을 매겨도 분명 이 영화들 덕이라는 결론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따로 내용 설명을 할 필요도 없이 바로 디스크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것도

샘 레이미가 오랜만에 감독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0년 1월 16일

샘 레이미는 능력이 없는 감독은 아닙니다. 토비 맥과이어 시절의 스파이더맨을 적어도 2편까지는 잘 끌고 가기도 했고, 이블 데드나 드래그 미 투 헬 같은 강렬한 영화를 찍는 데에도 성공을 거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감독작 이후로는 제작자 역할만 계속해서 해왔던 상황이고, 이 덕분에 감독으로서는 전혀 활동을 안 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문제의 마지막 영화가 영 미묘한 상황이기는 했기 때문에 절치부심 했다는 이야기가 더 맞긴 하죠. 영화 제목은 미정인데, 미저리가 캐스트 어웨이를 만난 식의 공포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영화가 하필 오즈 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