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빌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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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와 방관자

암살자와 방관자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6월 19일

드니 빌뇌브의 이름을 알린 출세작이라면 2010년의 "그을린 사랑"이 목록 맨 위에 있겠지만, 물론 저 또한 그 작품을 매우 인상적으로 관람했지만 극중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모순이 너무나 처절하기에 다시 감상할 엄두가 나지 않는고로, 소장한 블루레이 타이틀 중 그의 작품으로는 가장 앞서게 되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입니다. 깜빡 잊고 제때 구입하지 못하는 바람에, 또 제가 스틸북이 아닌 킵케이스를 고집하고 있기에 뒤늦게 구하느라 애를 조금 먹었더랬군요. 그래도 신품같은 중고를 저렴하게 구했으니 다행. 당시 "시티 오브 갓", "엘리트 스쿼드" 등 중남미의 막장 상황을 다룬 영화들이 한번 지나간데다 비슷하게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다룬 리들리 스콧의 "카운슬러"가 폭망하면서 걱정도

오는 이 가는 이

오는 이 가는 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4월 12일

재작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였던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의 블루레이를 뒤늦게 구하였습니다. 영화를 보자마자 원작 소설과 사운드트랙을 찾았던 것에 비하면 무척이나 늦어버린 셈인데 요즘 소니에서 극소량만 가져오는지 한정판이고 일반판이고 앗 하는 사이에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영화 작품 및 원작과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는 개봉 당시 여러분과 함께 짤막하게 나눈 바 있는데 그때 제가 가졌던 '시간의 공시성'이라는 개념 및 그것이 영화화되면서 변질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에 대해 원작자 테드 창의 견해가 매우 궁금했으나, 수록된 인터뷰가 너무 짧아 아쉬웠습니다. 영화의 성격상 당연히(?) 참여했던 언어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왔구요. 작품을 다시 보면서, 이 영화의 가장 큰

끝을 알고도 모든 걸 시작할 수 있을까?

끝을 알고도 모든 걸 시작할 수 있을까?

DID U MISS ME ?|2018년 2월 26일

사실 역시도 본 이후 꽤나 시간이 흘렀다. 허나 이것은 평범한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자문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부지런히 분석했다는 것 역시 소심하게 부정할 수 있다. 다만, 나는 이 영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기가 싫었을 뿐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눈물이 났다. 외계 종족과 인간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를 봤을 때의 수줍고 동심어린 감동의 눈물과는 많이 멀었다. 사실, 완전히 그 반대편에 놓여있는 눈물이였다. 그건 너무 많이 알아버린, 어른의 눈물에 가까웠다고 하겠다. 시니컬한 친구와 그런 말장난을 많이 친다. “아, 힘들어 죽을 것 같아.” / “그럼 죽어.” “그냥 힘들다는 말인데 왜 죽어야 돼?” / “어차피 나중엔 죽을

드니 빌뇌브가 "시카리오 3"의 감독을 맡을 수도 있다?

드니 빌뇌브가 "시카리오 3"의 감독을 맡을 수도 있다?

오늘 난 뭐했나......|2018년 2월 14일

드니 빌뇌브는 정말 다양한 영화들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기작 리스트들 역시 정말 많은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다른 차기작이 더 올라가는 것은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도 했죠. 일단 지금 현재 듄을 진행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클레오파트라 역시 감독을 맡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외에도 몇몇 영화들에 드니 빌뇌브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이번에는 시카리오 3판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드니 빌뇌브가 2탄도 감독하기를 원했으나, 블레이드 러너 2049를 하게 되면서 할 수 없게 디었다고 하더군요. 일단 궁금하기는 합니다. 2편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도 않은 상황이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