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폴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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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의 신 - 입으로 하는 싸움이 이렇게 매력적이라니

대학살의 신 - 입으로 하는 싸움이 이렇게 매력적이라니

오늘 난 뭐했나......|2012년 8월 18일

이번주는 이 영화로 막을 내립니다. 사실 다음주 까지는 대단히 헐렁한 주간이죠. 덕분에 저야 적당히 쉬어 가면서 리뷰를 쓰고 있고 말입니다. (돈도 아끼고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주에는 적당히 땡기는 작품들이 이것저것 개봉 하는 데다가 작품의 다양성 역시 훌륭한 주간중 하나 입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에는 이런 느낌 받기 힘든데, 이번주에는 아무래도 작품을 밀어내는 분위기 인지라 이런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로만 폴란스키는 분명히 대단한 감독입니다. 이런 저런 가십 외적인 내용을 생각해 보면 더 그렇고 말입니다. 물론 제가 이 감독을 영화쪽에서 좋아하게 된 것은 그의 전작인 유령 작가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오래된 스릴러에 관해서 굉장히 묘한 입장을

<대학살의 신> 피는 안 튀는 입으로 하는 혈투 코미디

<대학살의 신> 피는 안 튀는 입으로 하는 혈투 코미디

(1968), (2002)의 거장이자 스캔들도 만만치 않았던 노장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피는 안 튀는 혈투극 시사회를 보고 왔다. 희곡원작으로 이미 유명한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폭력이 가해진 애들 싸움에 나름대로 교양과 이성있는 4인의 부모들이 만나게 되고, 겉으로 봐서는 매우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란 말이 길어지고 각자의 입장차가 확인 되면, 상대에 대한 비난과 공격 그리고 방어 기재가 작용하기 마련이다. 이 4인의 교양인들도 마찬가지로 사정없이 널을 뛰는 다양한 소재의 대화를 통해 점점 열이 오르게 되고 어느새 긴장감 가득한 말싸움에 이르게 된다. 예상은 했지만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Call me Ishmael.|2012년 6월 30일

영화가 주인공에게 던져주는 시련을 그들이 상대하는 법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맞서 싸우거나 혹은 피하고 달아나거나. 하지만 우리에게 감동을 주곤했던 저 헐리우드의 영웅들은 주로 전자를 택했다. 현실에서 우리가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끌어내는 것은 달아나는 것보다 늘 어렵기 때문이다. 영화라는 픽션 속에서 우리의 주인공들은 그들의 고난과 역경에 맞서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극복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주곤 했다. 하지만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의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그런 '영화속 영웅'들의 모습과 거리가 있다. 그는 조국 폴란드와 유태 민족이라는 자신의 동포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침탈한 나치 독일에 맞서

2012년 영화 리스트 - 1.

2012년 영화 리스트 - 1.

The People's Record|2012년 6월 14일

친구와 친지들을 위한 추천 리스트 혹은 졸작/ 망작을 피하게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입니다. 걸작과 졸작을 보기 편하게 갈라주는 평점 * 감독님들의 노고에는 응당 경의를 표하지만 재미를 위한 무례함에 양해를 구합니다. 5점 : 내가 인정하고 하늘이 인정하고 땅이 인정하는 걸작 4점 : 내 인생의 영화, 나만의 컬트 클래식 3점 : 재미있고 추천할 만한 영화, 최고! 2점 : 졸작. 보겠다는 사람 억지로 말리지는 않음. 남들은 재밌다 하지만 난 좀 그런 영화 1점 : 기본기부터 다시 배워야 할 영화 혹은 인종주의, 제국주의, 서구중심주의에 찌들어서 좋은 세상에서는 보지 말아야 할 영화 1. 더티 해리 2 - 이것이 법이다. 시리즈는 재미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더티 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