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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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맨하튼(2012) - 가우리 신드

굿모닝 맨하튼(2012) - 가우리 신드

모든 면이 완벽한 여인 '샤시'는 단 하나의 단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어를 전혀 못한다'는 것. 사촌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맨하튼으로 떠나는 일정에서 발생하는 일을 코믹하게 풀어낸 인도의 코미디 영화다. 그 설정 때문에 좀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다. 타지인 맨하탄에서 망신을 당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딸이나 남편까지 영어를 못한다고 인도에서까지 무시하는데...힌두어라는 훌륭한 자기네 국어가 있는데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하기사 우리도 한국어 철자 틀린 것은 의미만 통하면 된다고 넘어가면서 영어 스펠링 하나 틀리면 꼬집는 사람이 많으니까. 샤시가 등록한 '4주 완성' 영어학원에는 파키스탄인,프랑스인,중국인 다양한 인종들이 모인다. 거기서 만난 프랑스 요리사와의 알콩달콩한 감정도

Black (2005) - 산제이 릴라 반살리

Black (2005) - 산제이 릴라 반살리

10점 만점에 12점. 영화의 반절은 우느라 제대로 보질 못했다. 내 생애 최고의 영화. 수려한 영상미, 뛰어난 연기, 감동적인 음악, 감동이 흐르는 스토리. 태어날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미쉘. 그녀의 세상은 온통 BLACK이다. 소리도, 빛도 없는 세상. 도저히 나는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세상. 미쉘을 가르치는데 여생을 바친 사하이 선생님. 그녀에게 단어 하나를 가르치는데 며칠이 걸리고, 앉아서 숟가락으로 밥을 먹게 하는데 20일이 걸렸다. 포기하지 않는 사하이 선생님은 대학 입학처를 설득하여 그녀를 입학시키지만 번번히 낙제하고 만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12년 만에 대학을 졸업할 수 있게 되었다. 미쉘

인도의 [아저씨] 리메이크 영화 [로키 핸섬](Rocky Handsome)

인도의 [아저씨] 리메이크 영화 [로키 핸섬](Rocky Handsome)

리메이크까지 만들어질 정도니 [아저씨]가 확실히 매력적인 영화인가 보다. [로키 핸섬]이라는 제목의 리메이크작은 2016년 3월에 인도에서 개봉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니 제작비가 430만 달러라고 하는데 수익은 약 35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나와 있다. 망했네; 예산도 못 뽑을 정도는 아닌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대사는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설정이 같다. 액션은 부드럽지 못해서 어색하긴 하다. 원작과 가장 다른 부분은 차태식과 람로완이 나이트클럽에서 싸울 때 잠깐씩 댄스홀을 비추는 장면. 역시 인도영화인지라 마살라(Masala) 연출을 포기하지 못하는구나. 나이트클럽이 아니라 완전히 공연이야;;

록키 핸섬 Rocky Handsome (2016)

록키 핸섬 Rocky Handsome (2016)

멧가비|2016년 8월 3일

인도판 '아저씨'. 그것도 무단 우라까이가 아닌 정식 라이센스 리메이크! 이야하! 놀란 건 라이센스 때문만은 아니다. 영화의 퀄리티가 제법이다. 물론 헐리웃 영화를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흡수한 한국 영화에 비해, 이런 류의 영화에 대해서는 아직 노하우가 적기 때문인지 몸싸움 시퀀스의 연출은 조금 뻣뻣한 감이 있다.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날 것의 느낌이 난다. 액션만 놓고 보면 '거칠마루(2005)'처럼 보기 좋은 어설픔이 묻어있다. 순진해 보일 정도로 정직한 카메라 워크는 정말 마음에 든다. 비전문 배우의 액션 연기 밑바닥을 감추기 위해 원빈 얼굴조차 안 보일 정도로 카메라를 흔들어대던 원작에 비하면 이 쪽은 상대적으로 모션들이 눈에 오롯이 보여서 좋다. 내용이야 뭐, 원작 콘티를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