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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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osts![[영화 시스터 리뷰 후기 쿠키] 반전은 의외 각자의 설정은 글쎄](https://img.zoomtrend.com/2026/01/28/1769613692-SE-59d638e5-7a09-42fa-8138-3207f26a217c.jpg)
[영화 시스터 리뷰 후기 쿠키] 반전은 의외 각자의 설정은 글쎄
[영화 시스터 리뷰 후기 쿠키] 반전은 의외 각자의 설정은 글쎄 5점 만점 2.5점(★★☆) 나는 오늘, 언니를 납치했다! 동생의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거액의 돈이 필요한 ‘해란’(정지소)은 ‘태수’(이수혁)와 이복언니 ‘소진’(차주영)을 납치한다. 눈 떠보니 낯선 공간에 감금된 ‘소진’. ‘해란’과 ‘태수’는 부잣집 딸 ‘소진’의 몸값으로 10억 원을 요구한다. 납치범 ‘해란’이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진’은 언니와 동생,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위태로운 공조를 시작하고 무자비한 ‘태수’를 상대로 반격을 가하는데… 하나씩 드러나는 진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The Guardians of the Galaxy Holiday Special (2022)
마블 스튜디오는 디즈니 플러스 런칭 이후 영화 / TV드라마라는 이분법적인 매체 구분에서 벗어나 모회사의 OTT를 이용한 전방위적 컨텐츠 제작에 열정을 보이고 있는데,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명절 특집 스페셜,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특집, 예컨대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의 MCU 버전 쯤 되시겠다. 무섭게 생긴 외계인 두 명이 지구의 로스앤젤레스에 문득 나타나, 게이바에서 술을 진탕 마신 후 관광객 대상 상인에게서 금품을 갈취하고, 유명 영화배우의 저택에 무단 침입해 기물 파손 및 정신 조작을 가해서 납치, 그 과정에서 출동한 경관에게 상해를 입힌다. 이게 어떤 외계인 침공 영화의 플롯이라면 모르겠는데, 타노스로부터 지구를 구했던 외계인 순찰자들이 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복수는 나의 것 (2002)
두 번 이상 재감상할 마음이 안 들(그러나 이미 세 번 이상 봤고) 정도로 잔인하고 지긋지긋한 운명론이 영화 전체를 지배한다. 서로에게 가한다는 복수는 어쩌면 자신을 옭아맨 더러운 운명에게 향하는 악다구니처럼 보인다. 평범한 노동계급 청년 류를 하루아침에 유괴범으로 만든 건 장기밀매 사기꾼들이 아니라 사기 이후 들려온, 사기 당하지 않아도 되었을 기회를 놓쳐버린(절박함이라는 형태의) 운명 앞에서의 무력함과 좌절이다. 영미는 좋은 유괴론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지만, 정말 "좋은 유괴"로 끝내려던 류와 영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괴의 근본 원인이었던 류 누나의 죽음으로 인해 유괴 대상인 동진의 딸도 죽고 만다. 운명 혹은 그와 비슷한 어떤 거대한 의지가 좋은 유괴 따위란 없다고 비웃는 듯이 말이다.

천국과 지옥 天国と地獄 (1963)
제화(製靴)업체의 중역인 곤도는 거만하고 야심만만한 기업가지만 동시에 평판 좋은 장인(匠人)이기도 하다. 그에게 잘못이 있었다면 단지 상대적인 부를 누리고 있었다는 점 뿐인데, 그저 언덕 위에서 빈민들이 올려다 보는 위치에 살고 있었다는 이유로 그는 "천국"의 문턱에서 끌어 내려진다. 곤도의 저택이 올려다보이는 빈민가의 타케우치는 자신의 처지를 지옥에 빗댄다. 그러나 지옥에서 기어 올라온 듯 삶의 고됨을 토로하는 그의 직업은 인턴 의사. 시대적인 한계를 고려하더라도 그 삶을 지옥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는 담담한 척 자신의 범죄 동기를 밝히기를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삶"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흉악범들이 간혹 그렇듯, 마치 "아기 분유를 훔친 미혼모"라도 되는 것처럼 자기연민으로 스스로를 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