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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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후 210 어느 소시민의 외계인 보고서
210 Love and Monster 바로 전편에 비해 극단적일 정도로 작은 이야기. 닥터 팬클럽이나 마찬가지인 LINDA 멤버들이 귀엽게 노는 모습만 구경해도 재미있다. 그 때문에 이야기의 반전이 더 충격적이고 비극적이다. 아무리 시발 꿈도 희망도 없는 드라마지만 저 사람들한테 까지 그래야만 했냐, 라는 원망이 절로 나온다. 물론 그런 빡침이 이 드라마의 완성이긴 하다. 어브조바로프는 역대 최악으로 혐오스럽게 생긴 외계인인데, 초딩 유저들의 디자인 공모를 함부로 수용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준다. 진짜 좆같이 생겼다. 나이트메어 시리즈를 보고 밤에 오줌 지린 초딩이, 나만 당할 수 없지 하는 심보로 응모한 것 같다.

닥터 후 208, 209
208 블랙홀의 저주 The Impossible Planet209 악마라는 이름으로 The Satan Pit 닥터후 세계관의 우주 어딘가에 있는 거대한 우주적 존재를 다룬 첫 에피소드. 다른 무언가도 아니고 비유도 아닌, 그냥 악마다. 모든 시대, 모든 문화권에서 인식하는 악마들의 개념이 비롯된 원초적인 악마. 앞으로 두고 두고 등장할 '우드'들이 등장한 것도 처음이고. "타디스가 번역하지 못하는 문자"라는 소재로 재미를 이끌어 낸 것도 처음. 아무튼 여러가지로 처음인 에피소드. 특히 고립된 시설 안에서 크루들과 함께 위기에 맞선다는 형식은 정말 질리도록 앞으로 두고 두고 써먹게 된다. 이런 형식의 에피소드에선 닥터 혹은 다른 인물이 반드시 우주복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주적 존재

닥터 후 207 바보상자
207 The Idiot's Lantern 시즌 마다 하나 씩은 꼭 있는 호러 에피소드. TV 전파 유령과도 같은 외계 존재 '와이어'의 기묘한 모습과, 얼굴을 잃은 피해자들의 그로테스크한 모습 등이 일품이다. 와이어 역을 맡은 배우 머린 립먼(Maureen Lipman)의 고전 미인과도 같은 얼굴이 50년대 배경과도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맥파이 전자'가 첫 등장해, 앞으로 두고 두고 써먹을 이스터에그들의 모태가 되기도 한다.

닥터 후 205, 206
205 눈을 떠라 사이버맨 Rise of the Cybermen206 강철 시대 The Age of Steel 사이버맨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뉴 시즌 첫 에피소드. 시즌2 중에서도 눈에 띄게 긴 액션 위주의 에피소드임과 동시에, 이후에 나올 더 커다란 이야기의 복선 혹은 브릿지 같은 역할이기도 하다. 또한 뉴 시즌의 첫 평행우주 에피소드. 108 에피소드에 이어 아빠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로즈의 모습을 또 볼 수 있는데, 닥터가 주의 줄 때 '뭔 소리냐'는 듯한 표정은 정말 꿀밤 한 대 먹이고 싶을 정도로 반성이 없는 모습이다. 물론 108처럼 큰 사고를 친 건 아니니 다행. 어차피 평행우주라서 그 정도로 크게 칠 사고 칠 건덕지가 없지만. 어쨌거나 로즈가 나름대로는 성장 했음을 알 수 있기도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