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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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osts카게류 카타의 복원(影流型の復元)
명나라 가정제 연간 중국 동남 해안을 침탈한 왜구들은 놀라운 검술과 교활한 전략으로 정규군을 격파하고 큰 피해를 입혔으며, 그 왜구들의 검술이 바로 카게류입니다. 1561년 왜구를 크게 격파한 척계광 장군은 왜구의 진중에서 카게류의 비전서를 발견했고, 이를 자신의 저서 기효신서에 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카게류를 바탕으로 거대한 일본도 노다치(野太刀)를 복제 생산한 장도(長刀)를 사용하는 도법을 만들게 됩니다. 카게류 전서를 노획한 1561년이 신유(新西)년이었으므로 흔히 신유도법(新酉刀法)이라고 불리는 검술의 탄생이었습니다. 카게류는 이세伊勢 지방의 호족 아이슈愛州 씨의 일원인 아이슈 히사타다(愛洲移香斎久忠, 1452~1538)가 창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님이었던 넨아미 지온이
명나라 장도의 사용법(明軍長刀的用法)
장도(長刀)는 일본 왜구들이 들고 다녔던 거대한 일본도 노다치(野太刀)를 모방 생산한 도검이며, 척계광 군대에서는 화승총병에게 지급되어 백병전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이 장도 검술은 불특정 시점에 군대에서 민간으로 유출되었으며, 민간에서는 단도(單刀)즉 단독으로 쓰는 칼이라는 이름으로 수련되고 유행했습니다. 민간 단도술은 정체불명의 무술 교사가 유운봉에게 가르치고, 다시 유운봉이 정종유에게 가르쳐 정종유는 단도법선이라는 책을 써서 장도술을 세상에 남겼습니다. 그의 세법은 22세와 12세의 기술과 투로 하나로 구성되어 있으나, 원래 유운봉에게 배울 때에는 크게 구분되는게 없었지만 자기가 일일이 이름을 붙이고 세분화했다고 합니다. 좀더 나중에 명나라 말기-청나라 초기의 창술가로 이름이 높
무예제보 수록 대봉 투로 재현
명나라 장군 유대유가 이량흠에게 형초장검을 배워 그 이치를 토대로 변형한 곤법 을 군대 훈련용으로 간략화한 투로가 있었고, 척계광 군대에서도 교습된 것이 확실한데 그 구체적인 순서는 중국측 사료에는 없습니다. 역시 조선의 장교인 한교가 허국위, 낙상지 같은 명나라 장군들 붙잡고 물어봐서 정리한 "무예제보"에 투로가 다 나오네요. 무예제보의 대봉 투로는 검경 연구에 있어서 엄청난 역할을 했습니다. 대봉 투로와 무비지, 기효신서 등의 삽화를 비교하면서 대(大)와 소(小)가 어느 방향을 의미하고 여러 무술 용어의 뉘앙스를 잡을 수 있었죠. 무예제보의 기예질의에서 명나라 장군 허국위가 "대문은 앞이고, 소문은 뒤, 앞은 왼쪽, 뒤는 오른쪽" 라고 한 것이 무슨 소린지 알 수 있었죠. 처음
검경의 독자 주해 1편
나름대로 검경의 주해를 달아봤습니다. 막상 테이블 만들고 시작하니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네요. 역시 PDF나 고전 문장을 계속 보고 있기보다는 워드 같은 걸로 연구노트를 만들어야 뭔가 됩니다. 괜히 첩보물에서 게시판에 사진들 박아넣고 줄 연결해서 관계도 만드는 것이 아니지요. 기본적으로는 고유용어는 현대중국무술 기준으로 단어를 해설한 한국문헌무예자료집성 무예용어집을 참고했으나, 검경 본문에서 그 단어 해설로는 동작이 나올 수 없거나 해설이 불충분하거나 동작에서 모순이 생기는 경우는 무예제보 대봉 투로에서 연결되는 단어와 움직임을 제1순위로 삼고 거기에서도 없을 경우에는 전체 문장에서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뉘앙스를 파악하여 뜻을 재구성했습니다. 기존의 명나라 민간무술 용어와는 기묘하게 뉘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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