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일이 있어 지나가다 부산시민공원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원안에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그래서 산책겸 나도 게임을 켜고 포켓스탑을 돌아다녔다. 30분안에 포켓스탑 10개를 중복없이 돌면 경험치를 준다는 풍문을 들었기에 30분안에 10군데를 들리느라 꽤 빠른 걸음으로 다녔다. 10개를 돌았는데도 아무런 메시지나 업적안내가 없어서 실망했지만 말이다. 인터넷에서는 열풍이 식었다고 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돌아다녀보니 아직까지는 열풍이라고 불릴만 할 정도의 인파였다. 다만 요즘 떠돌고 있는 페이트 GPS프로그램이라던지 각종 불법프로그램의 등장에 조금 안쓰러운면이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