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들어오던 길에, 10km 짜리 알이 깨지길래 뭔가 했더니... 무려 잠만보가 강림. 플레이 시간이 많진 않다보니 한참 뒤에나 먹지 않을까 싶었던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떠주니 기쁘군요. 등급도 낮진 않은 것 같고(어림짐작만 할 뿐, 부가 앱을 안쓰다보니 세세한 스텟은 알 수가 없어서). 이건 30대 아재(독신)가 그래도 게임 하면서나마 좀 운동삼아 걸어보겠다고, 안 어울리게(?) 포켓스탑을 거쳐가려고 걸음수를 늘려 가는 걸 본 포켓몬의 신께서 내려주신 은총이라고 믿겠습니둥. 햐햐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