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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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스레드 - 가학-피학 뒤엉킨 로맨스, 아름답게 묘사

팬텀 스레드 - 가학-피학 뒤엉킨 로맨스, 아름답게 묘사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레이놀즈(다니엘 데이 루이스 분)는 지방 여행 중 웨이트리스 알마(비키 크라입스 분)에 한눈에 반합니다. 레이놀즈는 자신의 이상적 모델인 알마를 별장으로 불러 새로운 옷 구상에 활용합니다. 레이놀즈의 자택 겸 의상실에서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됩니다. 대조적 남녀의 기괴한 로맨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팬텀 스레드’는 195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일류 디자이너 레이놀즈와 웨이트리스 출신 여성 알마의 사랑과 갈등을 묘사합니다. 13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실화임을 명시하지 않으며 시대 배경 및 공간에 대한 구체적 묘사나 언급은 거의 없습니다. 영국 출신의 고급 여성복 디자이너 찰스 제임스와 20세 연하의 아내 낸시

팬덤 스레드 - 엇나가고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사랑

팬덤 스레드 - 엇나가고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사랑

오늘 난 뭐했나......|2018년 3월 11일

이 영화를 안 보고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감독도 그렇고, 이 영화의 배우도 영화를 미뤄 놓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이죠.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는 영화인 이유는 간단한데, 두 사람 모두 매우 매력적이게 다가가게 만드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남자 배우의 경우에는 이 영화 이후에 은퇴 할 거라고 이야기가 된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덕분에 늦게 나타난 상황에서도 영화를 보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바로 폴 토머스 앤더슨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이 감독이 아니었다면 이번 영화를 선택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물론 몇 년전만 하더라도 이 감독 역시 그다지 할 말이 없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2017

Call me Ishmael.|2018년 3월 10일

무너뜨리면서 쌓아 올리는 기묘한 사랑. 하지만 단언컨대, 나는 이 사랑에 감명받을 순 있었지만 동의할 수는 없었다. 두 세계가 만나 함께 쌓아 올리는 사랑이 아닌, 서로를 파괴할 때 단단해지고 견고해지는 감정이라니. 에 이어, 폴 토마스 앤더슨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두 번째로 만난 이 영화 가 막 시작되었을 때, 나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미국이 아닌 곳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가 있었나를 머릿속으로 돌이켜봤다. 이전 를 쓰면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나는 그의 영화 세계가 잔인하고 폭력적이지만 아들에겐 한없이 자비로운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들로부터 도망치고픈 아들들의 이야기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평면적으로 사랑

폴 토머스 앤더슨의 신작, "Phantom Thread" 입니다.

폴 토머스 앤더슨의 신작, "Phantom Thread" 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8년 1월 9일

폴 토머스 앤더슨은 최근에 독특한 인터뷰를 몇 개 했었습니다. 해당 인터뷰들 덕분에 의외로 상당히 독특한 특성을 지닌 감독이라는 생각을 좀 하기도 했죠. 능력이 워낙에 출중한 감독이다 보니 일단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솔직히 폴 토머스 앤더슨의 신작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까는 좀 미묘한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흥행이 아주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아예 특별 상영 외에는 개봉도 못 해 봤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는 꽤나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의외로 독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