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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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휴고 1: 휴고의 공포의 집 (Hugo's House of Horrors.1990)

뿌리의 이글루스|2019년 8월 19일

1990년에 ‘Gray Design Associates’에서 MS-DOS, WINDOWS용으로 만든 어드벤처 게임. 내용은 여자 친구 ‘페넬로페’가 보모 일을 하러 유령이 나오는 집에 방문한 이후 실종돼어, ‘휴고’가 그녀를 구하러 유령의 집에 찾아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본작의 개발사인 ‘그레이 디자인 어소시어츠’는 본작의 개발자 ‘데이비드 그레이’의 이름을 딴 것이고, 본작은 쉐어웨어 게임으로 만들어진 휴고 시리즈 3부작의 첫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미치광이 과학자가 등장하고, 붙잡혀 간 여자 친구를 구하러 공포의 집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1987년에 루카스 아츠에서 만든 ‘매니악 맨션’과 유사하지만, 개발자인 데이비드 그레이는 본인이 매니악 맨션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프랑키스 - 소년, 붉은 소녀를 만나다

프랑키스 - 소년, 붉은 소녀를 만나다

그 박사냥반 진짜 미친 사이코 매드사이언티스트였네요. 달링 인 더 프랑키스 13화는 다시금 과거이야기가 중심으로 히로, 특히 제로투의 어린 시절이 집중적으로 그려집니다. 히로의 경우 어릴 때 우수한 소질을 보여 10번대 코드를 받고 주변 아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는건 예전에 나온 내용과 같구요. 제로투의 경우 최초의 기억 때부터 혼자서 넓은 방에 사슬로 메여 갇혀있었으며 '어머니'로 추정되는 존재에게 식사를 받고, 유일하게 '마물과 왕자님'이라는 그림책을 받았지만 이후 어머니는 사라졌다고. 어디까지나 괴물 실험체로서 취급받는 제로투였지만 이 '어머니'는 제로투에게 밥을 줄때마다 그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또 이 그림책으로도 말미암아 유일하게 제로투를 애정을 가지고 대해주던, 혹시 어쩌면 그녀와도

플라이 The Fly (1986)

플라이 The Fly (1986)

멧가비|2016년 9월 23일

"파리 대가리를 한 인간"이라는 시각적 충격이 작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르주 랑주란의 원작 소설 대신, 커트 뉴먼의 58년작 영화를 실질적인 원작으로 상정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원작을 재구현하는 데에서 그치는 대신 같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전혀 다른 무언가로 진화시킨다. 관객에게 서스펜스를 제공하는 방식 자체가 58년 원작과는 다르다. 안드레가 뒤집어 쓰고 있던 보자기가 벗겨지고 파리 대가리가 나타나는 "순간"의 쇼크가 58년작이 주는 공포였다면, 본작에서는 점점 파리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고 그 신체 변형과 파괴를 불쾌한 엔터테인먼트로 삼는다. 결과의 공포인 원작, 과정의 공포인 리메이크로 구분할 수 있겠다. 80

플라이 The Fly (1958)

플라이 The Fly (1958)

멧가비|2016년 9월 23일

외계인 침공의 공포, 과학 기술에 대한 경계 등 온갖 아이디어와 서스펜스가 넘치던 50년대 서구 SF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기괴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작품이다. 원작이 따로 있으나 특히 본작처럼 시각적인 충격이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라면, 원작보다도 이 영화화 작품이 후대 SF에 끼친 영향력이 결코 작다 할 수 없다. 순간 이동 장치를 연구하던 안드레는 자신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성공하기에 이르렀으나 두번째 실험에서의 부주의로 파리와 몸이 섞이고 만다. 파리의 얼굴을 한 인간이 결국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비극, 그리고 인간의 얼굴을 한 파리가 거미에게 잡혀먹힐듯 말듯 하는 순간의 그로데스크함이 영화의 전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회상을 통해 내러티브가 풀리는 액자식 이야기 구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