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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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posts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1.복합 상영관 안에서 객석수가 적은 상영관에서 봤는데 관객이 나 포함해서 열명 조금 넘었던 것 같다. 하여간 그 덕분에 굉장히 쾌적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보고 난 다음날 극장에서 내렸던데 타이밍 한번 기가 막혔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든 감정은 일종의 황망함이었다. 보통은 영화를 보고 오면 당일 감상기를 쓰는 편인데 이 영화는 보고 난 뒤 몇일이지났지만 딱히 뭐라 말하기가 어렵다. 부분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이걸 어떻게 크게 이야기 하기가 어렵다고 하면 적당할까. 혼란한 정치로 인한 올바른 사회 시스템의 부재와 거기에서 시작되는 무질서, 그런 무질서에서 생겨나는 폭력 조직과 마약, 그리고 그들의 끝나지 않는 악순환 등 영화라기 보단 무슨 다큐멘터리의 소재에 가까운 키

국내 박스오피스 '내부자들' 4주 연속 1위!
북미와 국내 모두 4주 연속 1위가 나왔습니다. 작품은 다르지만요. 꽤나 보기 힘든 현상이군요. '내부자들'이 주말 60만 3천명을 추가하면서 4주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595만 8천명, 월요일 집계까지 해서 600만 고지를 밟았는데 이것은 역대 19금 영화 중에서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합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477억 9천만원. 이 영화의 경우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했던 이병헌을 두고 '그래도 그의 연기만은 대단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군요. 2위는 전주 그대로 '하트 오브 더 씨'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9.9% 밖에 감소하지 않은 23만 4천명, 누적 72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61억 5천만원.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여성과 흑인의 소외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묵직함 돋보이는 하드보일드 스릴러’에 이어 ※ 본 포스팅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엘 파소 아닌 후아레즈 CIA의 맷(조쉬 브롤린 분)은 멕시코 카르텔과 싸우는 자신의 팀에 FBI에서 아동 납치를 전담하는 케이트(에밀리 블런트 분)를 발탁합니다. 맷은 FBI와의 회의에 플립플롭을 신고 나타납니다. 그가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임과 동시에 FBI를 얕보고 있다는 암시입니다. 맷은 케이트에게 첫 임무 수행은 텍사스 주 엘파소에서 이루어질 것이라 설명합니다. 순간 케이트의 상관 제닝스(빅터 가버 분)의 표정이 변화하는 컷이 삽입됩니다. 맷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제닝스는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케이트의 첫 번째

시카리오-극장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
1. 내용적으로는 특별히 할 말은 없음. 시나리오는 극히 단순. 아주 단순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어마어마한 연출과 촬영, 그리고 음향을 통해 긴장감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스릴러. 2. 가장 압박을 느낀 부분은 바로 주제곡인 beast와 이어지는 원거리 촬영. 끊임없이, 단조로울 정도로 울려퍼지는 타악기의 음과 '익숙치 않은' 멕시코의 황량하고 메마른 대지와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도시 슬럼가의 모습은 대부분의 화면이 낮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이질적인 세계를 만들어낸다. 정말로 지옥의 밑바닥이 있다면 이 곳 아닐까 싶을 정도의 압박감을 끊임없이 주는 것이다. 사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서는 별로 폭력적인 장면들은 없다. 잔인함도 글쎄, 비주얼적인 잔인함은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