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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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 위를 보아!

<버드맨> - 위를 보아!

6월도 중순 어느 덧 상반기가 다 해 가고 그 시간에 좋았던 영화들 정리해 보면서 을 기록해 봅니다... 위를 봐 위를~! 영화의 마지막 김치라는 대사를 맛깔나게 내밷은 엠마 톰슨을 보며 나도 모르게 그렇게 외쳤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보신다면 모두들 이해가 되실꺼라 짐작 됩니다. 올 해 오스카의 주인공이 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레이먼드 카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삼아 그 동안 자신의 연출작으로 던졌던 영화 속 메세지에 모호성을 그 추상적인 그림들속에 명확성을 덧 칠합니다. 전에 우리에게도 잘 출간되어 있는 카버의 단편들을 읽고서 이렇게 써 놓았었던, 카버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은근슬쩍 모방한다면 난 그 사람을

비행기에서 본 영화들에 대한 생각: 사랑에 대한 모든 것,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버드맨, 제보자, 크레이머vs크레이머

비행기에서 본 영화들에 대한 생각: 사랑에 대한 모든 것,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버드맨, 제보자, 크레이머vs크레이머

The Hottest State|2015년 6월 8일

근 몇달은 참으로 공사다망 하여, 영화팬이라 칭하기 부끄러울만큼 영화를 가까이 하지 못했다. 흑흑 반성 또 반성. 삶이 안정되지 못하니 영화관에 가기가 쉽지가 않다. 4월에는 길게 여행도 다녀왔구.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여행에서 장거리 비행기를 여러번 탔고, 국적기의 은혜를 입어(아시아나 만만세) 좋은 영화를 여러 편 기내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기대했던 작품이 기대에 못 미치기도 했고,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한 영화가 깜짝 기쁨을 주기도 했다. 4월 10일~23일 사이 기내에서 감상한 영화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1. 사랑에 대한 모든 것(The Theory of Everything), 4월 10일 (인천->LA)사실 크게 기대하고 플레이한 것은 아니고, 시상식을 휩쓴 에디 레드메

2015년 영화일기-4월(도라에몽스텐바이미~이미테이션 게임)

2015년 영화일기-4월(도라에몽스텐바이미~이미테이션 게임)

2015년 4월 꽃피는 좋은 계절에 중반까지 허리가 아파 꼼짝을 못했는데 다 나았어도 동네산 빼고 혼자 어딜 다니기도 뭐해서 이러구 있구나.... (영화관 관람 * 7편, 집에서 14편) -그림은 멋스러우나 멕시코적 문화가 생경하고 내용도 단조롭다. 주인공의 기타와 노래는 감동적. -아소 엉성한 어린이용 교훈적 판타지 단편 애니메이션. /롯데시네마영등포-무리한 반전 구도만 아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 추천! -음식 자부심 넘치는 프랑스의 대통령 개인 요리를 맡았던 여성 쉐프의 실화. 푸짐하고 소박하고 전통적인 프랑스 가정 요리를 보는 쾌락가 일품. 요리 외에 제약과 텃새 등 한 여성이

2015년 3월 영화

2015년 3월 영화

이다 Ida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폴란드 영화다. 흑백의 고요한 영화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무엇이 내재되어 있다. 주인공 '이다'의 독특한 눈빛도 그렇고, 절제와 욕망 사이를 오가는 희미한 기류를 감지해보려는 노력을 관객으로 하여금 하게 만든다. 시간을 거슬러 근원을 찾으려는 이야기 구조도 좋았다.버드맨 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내게 버드맨은 '폐소공포증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다..ㅠㅠ 좁은 공간에서만 전개되는 영화들을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버드맨은 유달리 그런 증상을 강화시키는 촬영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브로드웨이의 무대 뒤 좁은 공간은 둘째치고 장면 사이에 컷이 없다ㅠㅠㅠ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