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버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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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posts베네데타 – 섹스 묘사보다 서사 전개가 더욱 흥미로워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수녀가 된 베네데타(비르지니 에피라 분)는 가족들의 성폭행에 못 이겨 수녀가 된 바르톨로메아(다프네 파타키아 분)와 은밀한 관계를 맺습니다. 성흔이 발생하는 기적을 선보인 베네데타는 원장 수녀 펠리시타(샬롯 램플링 분)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동성애 수녀 실화 영화화 ‘베네데타’는 17세기 이탈리아 소읍 페샤의 수녀원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답게 적나라한 섹스와 폭력으로 가득합니다. 베네데타와 바르톨로메아는 어린 시절부터 베네데타가 보유했던 성모상을 깎아 만든 자위기구로 성적 쾌락을 추구합니다. 두 사람이 친밀해진 출발점이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소리를 내며 용변을 보면서부터라 ‘블랙 북’의 클라이맥스를 연상시킵니다.
폴 버호벤 신작, "Benedetta" 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폴 버호벤의 영화를 정말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어딘가 너무 독한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말이죠.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지점을 너무나도 쉽게 집어내는 감독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이런 경향은 과거 데이빗 크로넨버그가 훨씬 더 심하긴 했습니다만, 최근으로 오면서는 폴 버호벤이 그 중심에 서버린 느낌입니다. 그 이야기인 즉슨, 이 영화는 땜빵 포스팅용으로 찾아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일단 이미지부터 어딘가 기묘하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정말.....무시무시하긴 하네요.
"토탈리콜"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이 영화도 결국 블루레이로 샀습니다. 물론 제가 산 건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온 옛날 작품입니다. 아웃케이스가 없다고 한 것 같은데, 있더라구요. 가격이 정말 싸서 사긴 한 건데, DVD는 이제 솔직히 필요 없어서요;;; 서플먼트가 화성 탐사 관련 다큐 하나 입니다. 그것도 5분 분량입죠. 전면입니다. 아웃케이스와 동일합니다. 후면도 동일해서 그냥 안 찍었습니다. 앞서 말 했듯, 블루레이와 DVD 구성입니다. 내용은 완전 동일합니다. 내부 이미지 강렬하네요. 뭐, 그렇습니다. 영화 자체가 좋으니 그냥 두려구요.
로보캅, 1987
세기말 기운이 충만했던 폴 버호벤의 1987년 클래식 무비. 그 옛날 동네 꼬꼬마들 모두가 문방구 앞에 모여 로보캅 동작을 따라하게끔 만들었던 영화였지만, 실상은 염연한 청소년관람불가. 다시 봐도 애들이 볼만한 물건은 아니다 싶다. 당시 잘 나갔던 다른 감독들이 연출했더라면 없지 않았을까- 싶은 부분들이 꽤 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영화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TV 뉴스 장면. 그 자체로 영화 속 아슬아슬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단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능도 출중했었지만, 따지고 보면 매드 미디어에 대한 폴 버호벤의 지속적 비판이 짙게 깔려있는 부분이다. 그러니까 굳이 없어도 이야기 굴러가는 데엔 하등 상관없는 부분이었지만, 감독인 폴 버호벤의 작가주의적 인장이 깊게 새겨진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