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지니에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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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데타 (2021) / 폴 버호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2년 1월 2일 | 
출처: IMP Awards 어린 시절에 부자집 딸로 많은 기부금과 함께 수녀원에 들어간 [베네데타](비르지니 에피라)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수시로 예수의 환상을 본다. 학대하는 아버지를 피해 달아나다 수녀원으로 피신한 바르톨로메아(다프네 파타키아)를 살리기 위해 아버지의 돈으로 기부금을 지불한 [베네데타]는 처음엔 바르톨로메아의 자유분방함에 당황하지만, 점차 영향을 받는다. 수녀원(과 당시 시대)의 경직되고 보수적인 규칙과 바르톨로메아에게 영향 받은 자유로움에 갈등하던 [베네데타]는 어느밤 예수에 대한 꿈을 꾸고 성흔이 나타난다. 성흔이 나타난 기적으로 수녀원장까지 올랐지만 동료 수녀와의 동성애가 발각되고 기적마저도 조작 의혹에 마녀로 몰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베네데타 – 섹스 묘사보다 서사 전개가 더욱 흥미로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2월 5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수녀가 된 베네데타(비르지니 에피라 분)는 가족들의 성폭행에 못 이겨 수녀가 된 바르톨로메아(다프네 파타키아 분)와 은밀한 관계를 맺습니다. 성흔이 발생하는 기적을 선보인 베네데타는 원장 수녀 펠리시타(샬롯 램플링 분)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동성애 수녀 실화 영화화 ‘베네데타’는 17세기 이탈리아 소읍 페샤의 수녀원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답게 적나라한 섹스와 폭력으로 가득합니다. 베네데타와 바르톨로메아는 어린 시절부터 베네데타가 보유했던 성모상을 깎아 만든 자위기구로 성적 쾌락을 추구합니다. 두 사람이 친밀해진 출발점이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소리를 내며 용변을 보면서부터라 ‘블랙 북’의 클라이맥스를 연상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