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쉐리던
Posts
6 posts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테일러 쉐리던답지 않은 실소와 진부함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공수소방대장 한나(안젤리나 졸리 분)는 화재진압 과정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산중의 외딴 초소로 발령받습니다. 2인조 킬러 잭(에이던 길런 분)과 패트릭(니콜라스 홀트 분)에 쫓기는 소년 코너(핀 리틀 분)는 도망치다 산속에서 한나와 조우합니다. 캐릭터 구도, 매우 진부해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마이클 코리타의 소설을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아 영화화했습니다. 미국 남부의 소읍과 산악을 배경으로 전문 킬러에 쫓기는 소년과 중년 여성을 묘사하는 액션 스릴러입니다. 코너가 회계사인 아버지 오웬(제이크 웨버 분)가 살해되기 직전 받은 유력 인사의 비리 관련 결정적 자료가 킬러에 쫓기는 이유가 됩니다. 테일러 쉐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테일러 쉐리던의 신작으로써 갖는 위치가 큰 영화일 것이다. 나로서도 애초 그 때문에 기대했었던 거고.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나 MCU로 대표되는 수퍼히어로 장르 등, 거대한 규모의 영화들을 좋아함에도 언제나 마음에 더 끌렸던 것은 작은 규모의 이야기들이었다. 의 결코 크지 않은 그 이야기 규모는 딱 내 취향이었던 것. 규모를 줄일수록, 아무래도 이야기의 밀도는 촘촘해지기 마련이잖나. 사건의 양감 대신 그 안에서 인물들이 느끼는 미시적인 상황과 감정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기도 하고. 일단 의 기초 셋팅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누군가를 지키지 못했다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거의 죽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 캐릭터 소모에 의존, 전편만 못해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CIA는 미국 본토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의 주모자들이 멕시코 카르텔의 도움으로 밀입국했음을 인지합니다. CIA 요원 맷(조쉬 브롤린 분)은 ‘시카리오’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분)와 함께 카르텔 간의 전쟁을 유발하려 합니다. 두 사람은 카르텔 보스의 딸 이사벨라(이사벨라 모너 분)를 납치하며 라이벌 조직의 소행으로 꾸밉니다. ‘변방 3부작’의 첫 번째 후속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서 벌어지는 마약 전쟁을 묘사한 2015년 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후속편으로 맷과 알레한드로의 과거를 묘사합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여주인공 케이트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각본은 테일러 쉐리던이 다시 맡았지만 감독은 드니

윈드 리버 - 이방인 남녀 주인공의 하드보일드 버디 무비
※ 본 포스팅은 ‘윈드 리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야생동물관리국 소속 사냥꾼 코리(제레미 레너 분)는 18세 소녀 나탈리(켈시 초우 분)의 사체를 발견합니다. 코리는 3년 전 사망한 자신의 딸을 떠올립니다. 홀로 파견된 연방수사관 제인(엘리자베스 올슨 분)은 코리에게 사건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합니다. ‘시카리오’와 공통점 ‘윈드 리버’는 와이오밍 주의 아메리카 원주민의 보호 구역에 속한 윈드 리버에서 벌어진 소녀 연쇄 살인 사건을 포착합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범죄 스릴러입니다. 경험이 풍부하며 냉정한 남자 주인공과 의욕 넘치지만 미숙한 여성 수사관 콤비, 살인을 자행한 범죄 집단, 철저한 지역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