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 캐릭터 소모에 의존, 전편만 못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6월 29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CIA는 미국 본토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의 주모자들이 멕시코 카르텔의 도움으로 밀입국했음을 인지합니다. CIA 요원 맷(조쉬 브롤린 분)은 ‘시카리오’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분)와 함께 카르텔 간의 전쟁을 유발하려 합니다. 두 사람은 카르텔 보스의 딸 이사벨라(이사벨라 모너 분)를 납치하며 라이벌 조직의 소행으로 꾸밉니다. ‘변방 3부작’의 첫 번째 후속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서 벌어지는 마약 전쟁을 묘사한 2015년 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후속편으로 맷과 알레한드로의 과거를 묘사합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여주인공 케이트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각본은 테일러 쉐리던이 다시 맡았지만 감독은 드니
코엔형제의 신작, "Hail Caesar!"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19일 |
이 영화도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대 기대작중 하나죠. 1950년대 스타들의 골칫거리를 해결해주는 해결사에 관한 영화라고 하더군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테일러 쉐리던답지 않은 실소와 진부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5월 16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공수소방대장 한나(안젤리나 졸리 분)는 화재진압 과정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산중의 외딴 초소로 발령받습니다. 2인조 킬러 잭(에이던 길런 분)과 패트릭(니콜라스 홀트 분)에 쫓기는 소년 코너(핀 리틀 분)는 도망치다 산속에서 한나와 조우합니다. 캐릭터 구도, 매우 진부해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마이클 코리타의 소설을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아 영화화했습니다. 미국 남부의 소읍과 산악을 배경으로 전문 킬러에 쫓기는 소년과 중년 여성을 묘사하는 액션 스릴러입니다. 코너가 회계사인 아버지 오웬(제이크 웨버 분)가 살해되기 직전 받은 유력 인사의 비리 관련 결정적 자료가 킬러에 쫓기는 이유가 됩니다. 테일러 쉐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14일 |
개봉날 처음 보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한 번 더 봤던 영화.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 시점에 이제와서야 살포시 몇 자 적어본다. 열려라, 스포천국! 개봉일 첫 관람 이후 느꼈던 건, 우선적으로 좀 아쉽다는 것. 하지만 아쉽든 아쉽지 않든 그 판단은 조금 유보되어야 한다는 것. 3편과 4편이 부제만 다를 뿐이지 사실상 한 영화의 1부, 2부라고 생각한다. 루소 형제는 그 둘의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고 인터뷰 내내 밝혔지만, 어쨌거나 이번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까놓고 말해 닥치고 그냥 다음 영화도 보라는 거잖아. 이번 3편 자체도 완성도는 준수한데,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part. 1>이 그랬고 <브레이킹 던 - part. 1>의 결말이 그랬던 것처